
/사진=MBC ‘두번째남편’ 방송화면
'두 번째 남편'에서 엄현경, 지수원, 차서원이 후일을 도모했다.
15일 오후(한국 시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봉선화(엄현경 분)와 주해란(지수원 분), 윤재민(차서원 분)이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주해란은 "선화야 윤대국(정성모 분)한테 발톱을 보이지 마라. 우리 일을 하는데 윤대국과 적을 지는 건 위험하다"고 걱정했다. 윤재민은 "엄마, 선화 씨 남기택 살인사건 누명 벗는 게 제일 급하다. 그리고 윤 회장님 이중장부 찾아서 회사 정상화하자"라 전했다. 주해란은 "그래 선화를 헤치려다 날 사고 나게 한 트럭 기사도 찾아서 윤대국 지시라는 걸 밝히자"고 했고, 봉선화는 "김영달(장남열 분)을 자살로 위장해서 사고 나게 한 것도요"라고 했다.
윤재민은 "대체 아버지(윤대국) 어떤 사람이에요. 어떻게 보면 내가 아버지 핏줄이 아닌 게 다행인지도 모른다. 그동안 마음고생 했을 엄마를 생각하니 너무 가엾다"고 했다. 주해란은 "너희 때문에 견뎠다. 일단 윤대국이 선화한테 경계를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봉선화는 "그리고 저는 남기택 살인 증거인 윤재경(오승아 분) 팔찌를 찾아보겠다"며 문상혁(한기웅 분)의 집에 방문했다.
봉선화는 문상혁 집에서 뒤졌지만 결국 팔찌는 찾지 못하고 망연자실한 채 소파에 앉았다. 그런데 뭔가 감이 온 듯 텔레비전 테이블 밑에 손을 가져다 대며 끝맺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윤재경이 자신의 친아빠 고덕구(김동균 분)에게 "아빠"라고 말하는 것을 윤대국이 듣고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소리치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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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두번째남편' 방송화면
앞서 봉선화는 윤재민의 친부모를 알아내기 위해 주해란과 함께 엄춘자를 찾았다.
봉선화는 "말해봐요. 재민 씨를 어디서 데려온 건지"라며 엄춘자를 닦달했다. 이에 엄춘자는 "당시 내가 좀 벌려놓은 일이 많아서 바빴다. 근데 막달이 닥쳐오는데 애가 없더라. 소아과를 다 뒤졌다"라며 "내가 마지막이라 생각했던 소아과에서 만났다. 잠시 애 엄마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데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엄춘자는 "그때 당시 동네가 발칵 뒤집혔다. 그럼 뭐해. 방범 카메라니 손꼽던 시절인데.. 병원에도 CCTV 없더라"며 웃었다. 주해란은 "재민이 부모 안다며 대체 누구야"고 다그쳤다. 엄춘자는 "병원 이름이.. 그게 대체 생각이 안 난다"고 전했다.
봉선화는 "재민이 당신이 데려왔잖아 모르는 게 말이 되냐"며 "어느 동넨지 위치는 알 거 아니냐"고 추궁했다. 엄춘자는 "출소하고 찾아갔는데 그 지역이 아파트 단지로 변했다"고 했다.
주해란이 "재민이 부모가 재민이를 아직 찾고 있다고 당신이 그랬잖아"고 하자, 엄춘자는 "돈 뜯어내려면 뭔 말을 못 하냐"고 내뺐다. 봉선화는 "윤재경한테 정보 팔려고 우리한테 입 다무는 거면 당신 정말 용서 못 한다"고 경고했다. 엄춘자는 "정말 모른다니까"며 자리를 떴다. 봉선화는 "재민 씨 경찰서에 유전자 등록해서 찾는 게 빠를 거 같다"고 하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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