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호적메이트’ 방송화면
'호적메이트' 딘딘과 첫째누나 임아리의 애틋한 모습이 그려졌다.
26일(한국시간)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딘딘의 둘째누나부터 매형까지 공개됐다.
이날 추억이 담긴 분식집에서 딘딘의 집으로 돌아온 딘딘 남매는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둘째 임세리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조카 니꼴로가 비춰지자 딘딘은 금세 조카바보의 모습을 보이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딘딘은 "확실히 조카랑 왜 소통하는지 알겠다. 조카 보면 녹더라"며 조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딘딘은 두 누나와의 삼자대면이 이루어지자 어렸을 적 '네모의 꿈' 노래를 틀어놓고 누나들에게 맞았던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자 했다.
둘째누나 임세리는 "나만이 그 사건의 진실을 알고있다"며 "큰언니는 널 때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첫째누나 임아리 역시 "그래. 네 기억이 왜곡된 거지. 내가 널 때렸을 리가 없다. 말리면 몰라도"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딘딘은 "그래도 넌(둘째누나) 날 때렸단 거잖아. 네가 김두한이야?"라고 발끈해 폭소케 했다. 이에 둘째누나 임세리는 "네가 까분거에 비해서는 덜 맞았다. 원인제공을 누가 했는지를 생각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둘째누나와의 영상통화가 끝나자 딘딘은 또다시 첫째누나 임아리와의 시간을 어색해했다. 딘딘은 임아리에게 "매형 언제 오냐. 진짜 너무 어색하다"고 재차 물었고, 잠시 후 매형이 도착하자 딘딘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그를 반겼다.
하지만 딘딘은 큰누나를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을 공개하며 반전매력을 보였다. 계속해서 큰누나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던 딘딘은 어쩔 줄 몰라 하는 임아리의 표정을 보더니, 갑자기 미소 지으며 큰누나 임아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넸다. 딘딘은 "사실 오늘 이렇게 모인 이유가 있다. 큰누나 교수 임용 축하 파티다"라며 케이크와 함께 큰누나의 교수 임용을 축하해 반전을 선사했다. 이에 임아리는 입을 다물지 못하며 "우리 철이가 이런 애가 아니다"라며 미소지었다. 딘딘은 "둘째 누나한테 물어봤다. 갖고 싶은 가방이라고 해서 샀다"라며 툴툴거리지만 누나를 생각하는 기특한 동생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매형과 단둘이 술잔을 기울이던 딘딘은 "큰누나가 이상형에 가깝다"는 깜짝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개인적으로 누나처럼 바르게 산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걸 보고 자라다 보니 그런 스타일의 여자를 만나고 싶다. 조용하고 배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딘딘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며 눈시울을 붉히는 임아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임아리는 "어린 나이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자리를 잘 잡은 모습이 자랑스럽다. 동생에게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꼭 내가 아니더라도 지금처럼 힘든 점 있으면 가족에게 털어놓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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