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현재는 아름다워' 배우 배다빈이 윤시윤에 마음을 전했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소영은(배그린 분)과 이현재(윤시윤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소영은은 이현재와 할 얘기가 있다며 현미래(배다빈 분)를 견제했다. 소영은이 "아마 못 올거다. 나랑 얘기가 길어질 거거든"이라며 웃자 현미래는 "가지 마세요. 이현재 씨"라고 용기를 냈다. 하지만 이현재는 끝내 소영은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현미래는 집에서 홀로 "내가 왜 그랬지"라며 자책했다.
소영은은 카페서 이현재에 "너 미래 씨 좋아하냐"고 직구를 던졌다. 소영은은 이현재가 대답을 피하자 "그 여잔 너 좋아한다"고 덧붙였으나 이현재는 "소설 쓴다"며 콧방귀를 뀌었다. 소영은은 이에 "너 진짜 연애 안한 지 오래됐구나. 세포가 다 죽었다. 계속 그랬으면 좋겠다"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현재는 "제발 이러지 말아라"고 답했으나 소영은은 "그냥 너 잡아두고 싶다. 미래 씨 사무실 못 가게"라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현미래는 이후 자신이 운영하는 '킬링컬러'의 첫 고객이 이혼 소송 중이라는 말에 이현재에 도움을 청했다. 이현재가 "만나서 얘기하자. 오늘 못 가지 않았냐"고 말하자 현미래는 "아까 '가지 마세요. 이현재 씨'한 건 왜 안 물어보는 거냐. 변명 잔뜩 만들어놨는데"라며 고민에 빠졌다. 이현재 역시 "왜 물어보질 않은 거냐. 대답을 알고 있어서 그러냐"며 자책했다.
이현재는 이후 소영은의 재판에 참석했다. 이현재는 의기소침해하는 소영은에 "이혼도 과정이다"며 위로를 전했고, 이후 재판서도 그간 소영은과 수집해 온 전 남편의 외도 증거를 제출해 승기를 잡았다. 재판이 끝난 후 소영은은 "넌 결혼하지 말아라"더니 "이대로 집 들어가면 내가 날 감당 못할 것 같다"며 술을 마시자고 말했다.
술집에서 이현재는 헤어지고 한동안은 소영은의 불행을 바란 적도 있었으나 막상 소영은이 불행한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 좋다고 고백했다. 이현재는 "그렇다고 네가 다시 좋아진 건 아니다"고 덧붙였으나 소영은은 자연스레 이현재의 어깨에 기댔다. 그때 마침 현미래에게서 할 말이 있다는 문자가 왔다. 이현재는 "내일 사무실로 가겠다"고 답장을 보냈다.
현미래는 이현재에 고객의 사건에 대한 조언을 부탁했으나 대답은 거절이었다. 이현재는 이후 "저도 물어볼 게 있다. 제 생각이 틀렸으면 좋겠다"며 왜 자신을 붙잡았냐고 물었다. 현미래는 이에 "좋아한다. 변호사님 생각이 틀렸냐"고 물었고, 이현재는 "맞았다"고 답하며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이현재의 다음 말은 "미안하다"였다. 현미래는 "무슨 뜻이냐"고 물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이수재(서범준 분)는 이날 나유나(최예빈 분)의 집을 찾아가 "난 내가 지금 어떤 감정인지 확인하고 싶다"며 "키스할래"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수재는 이어 신발도 벗지 않은 채 현관으로 들어가 나유나를 벽에 밀착시켰고, 나유나 역시 눈을 감으며 설렘을 만끽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나유나는 "우리 집에서 키스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계속 생각날 것 같다"며 이수재를 밀어냈다.
이수재는 "그렇다고 하다 마냐"며 투덜댔으나 나유나가 "다음에 다른 장소에서 하자"고 말하자 미소를 지었다. 나유나는 이후 한경애(김혜옥 분)과 데이트를 즐겼다. 나유나는 봉푸드에 합격했다는 소식도 한경애에 가장 먼저 전했고, 한경애는 취직 축하 선물로 옷까지 사주며 훈훈함을 더했다. 나유나는 "잘해주실 수록 죄송하다"며 괴로워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