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1박2일’ 방송 화면
라비가 군입대로 인해 1박2일을 하차했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라비가 하차하며 눈물의 이별식이 그려졌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저녁 복불복을 건 '제작진을 이겨라' 게임을 하며 조명감독, FD 등으로 구성된 제작진들과 대결을 펼쳤다. 게임은 1라운드 '딱지치기', 2라운드 '둠칫둠칫', 3라운드 '6인7각 장애물달리기'로 진행됐다.
1라운드를 승리하며 삼겹살과 라면을 2인분 획득했던 1박2일 멤버들은 2,3라운드에서 패배하며 2인분밖에 저녁을 못 먹게 됐다. 화가 난 문세윤은 제작진에게 "그렇게 열심히 하면 뭐가 나옵니까"라고 묻자 제작진은 "게임은 이기라고 있는 거죠"라고 답했고 문세윤은"고맙습니다. 2인분 먹게 생겼어요, 6명이서. 다 큰 성인이"라고 말해 웃음을 일으켰다.
결국 멤버들을 2인분을 두고 몰아주기 게임을 진행했다. 라면가닥을 뽑아 가장 긴 두 멤버가 라면을 차지하고, 팽이버섯을 뽑아 가장 긴 네명이 삼겹살을 한 줄씩 먹기로 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라면은 딘딘과 김종민이 획득했고, 팽이버섯 뽑기에서는 연정훈과 김종민이 탈락하면서 연정훈은 "아무것도 못 먹어!"라며 포효했다.
라비와 연정훈은 라면을 먹기 위해 애교를 피우기도 했다. 라비가 라면이 먹고 싶다고 하자 딘딘은 "라비 재롱 보고 싶다"며 "철이형 하면서 한 입만 주세요 해봐"라고 했고 이에 라비는 고민하다 "원식이는요 라면이 먹고 싶어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라비가 애교를 부리고 라면을 얻자 옆에 있던 연정훈은 갑자기 "철이 형님 라면이 먹고 싶어요. 마니마니 먹고 시퍼요"라며 애교를 피워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저녁식사가 끝나고 오늘이 마지막 방송인 라비와의 이별식이 시작되었다. 라비는 1박2일 멤버들을 위해 편지를 써왔다. 라비는 직접 써온 편지를 낭독하며 "제 마음을 전달하지 못 한 것 같아 이렇게 편지를 쓴다"라는 말로 시작해 "제 삶에서 이렇게게 철없이 굴고 마음 편히 바보짓을 하며 웃을 수 있는 날이 또 있을까 싶을만큼 특별한 감정을 많이 느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평소 1박2일 모니터 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라비는 모니터를 하며 "형들이 저를 볼 때 애정이 잔뜩 묻어있는 게 좋아서 그 눈들을 발견하는 게 저를 되게 행복하게 해줬어요"라고 전했다. "많이 그리울 거에요. 여러분의 도라비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사랑해"라는 말로 편지를 끝마쳤다.
이에 전멤버들은 눈시울을 붉혔고 딘딘은 "밖에서 라비를 안 볼 것도 아닌데 1박2일을 하며 함께할 수 있는 행복을 못 즐긴다는 게 슬프다"고 말했다. 또 1박2일 도중 입대 경험이 있던 김종민은 "다녀와서 다시 함께 할 수 있도록"이라며 2년 후를 기약했다.
1박2일을 위해 직접 제작한 모자를 제작진 몫까지 챙겨와 감동을 안겼고, 1박2일 전 멤버에게 각자의 얼굴이 클로즈업 된 쿠션을 선물했다. 이에 제작진은 라비에게 보답으로 전 멤버들의 얼굴이 그려진 쿠션 6개를 다시 선물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일곱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가족사진을 남기러 스튜디오로 향했다. 라비는 하고 싶은 포즈가 있냐는 문세윤의 질문에 "나를 들어줘"라며 라비를 들고 한 컷 찍었다. 이들은 촬영 후 마지막으로 함께 "1박2일" 구호를 외치며 라비와의 이별식을 마쳤다.
다음주 예고로는 라비가 하차된 후 김종민, 연정훈, 딘딘, 문세윤이 인우의 집을 방문하는 것이 보이며 기대를 모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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