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교육재단이 개최한 직지 축제에서 표창장을 받은 학생들 <사진 한국어교육재단>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이 '2022 직지 축제'를 통해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책인 직지를 홍보하며 한국문화를 알렸다.
14일 베리에사 브랜치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축제에서 구은희 이사장 환영사에 이어 카르멘 몬타노 밀피타스시 부시장, 정승덕 UN 피스코 샌프란시스코 회장, 이현석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등이 축사를 했다. 카약(KYAC, 회장 최용원) 회원들은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87년 앞선 인류 역사상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가동 금속활자로 제작된 도서인 직지의 중요성과 역사를 발표했다.
지난 6월 직지워크숍 이후 두달 동안 준비한 결과물들을 선보인 5개 그룹은 유네스코와 같은 공공 웹사이트에 게재된 금속활자 역사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구성원들이 잘못된 정보를 고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을 공유했고, 직접 제작한 직지에 대한 진실과 역사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선보였다.
직지홍보대사인 구은희 이사장은 9월 4일을 직지의 날로 제정한 캘리포니아 입법회의 결의안을 소개했고, 행사를 준비한 카약 회원들은 최석호 가주하원의원의 표창장 및 밀피타스 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와 르쎄라핌의 ' Fearless' 케이팝 댄스를 선보인 밀피타스 고교생 2명은 한국어교육재단 표창장을 받았다.
직지 글쓰기 부스에서는 직지 마지막 장에 참가자들이 붓과 먹으로 글씨를 쓰고 기념 사진을 찍었으며, 한복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관복과 일반 한복을 입어볼 수 있었다. 마지막 부스에서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제작한 직지 도안이 새겨진 북마크와 직지용 팜플렛 등 직지 아이템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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