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 한국학교는 교사회의를 갖고 오는 토요일 가을 학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사진 한국학교>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박은혜)는 오는 20일 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지난 13일 박은혜 교장 주최로 교사회의를 갖고 각반 학교 진행 방식 및 학교 학사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했다. 한국학교는 신규교사 2명을 채용하고 총 11개반을 운영한다. 학교 교실 부족은 이날 이사들이 나서 학교 주방을 개량해 교실로 마련했다.
한편 한국학교는 미국내 최대 규모의 비영리 단체 베니비티(The Benevity Community Foundation)에서 지원금을 받았다. 한국학교 측은 지난 5월 베네비티 측에 한국학교를 소개하고 지원을 요청해 1,942달러의 지원금을 보내왔다.
이 외에도 한국학교를 위해 다양한 후원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말에는 박찬일 현대 냉동 대표가 노후된 학교 에어컨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며 향후 지속적인 무상관리를 약속했다. 새크라멘토 마운트 버논 공원 묘지 측은 헬렌 권 한국어 담당자를 통해 학교 음향시스템 설치에 보태라고 700달러를 전달했으며 전 한인회 이사였던 이명순 씨도 600달러를 기부했다.이 외에도 자전적 에세이 '뇌와의 전쟁'을 집필한 권순영 작가가 판매 수익금 전부를 학교 운영기금으로 써달라고 자신의 책 50권(1,000달러 상당)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 한국학교는 이 책들을 권당 20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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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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