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화가 백영희, 9일부터 맥클린서 개인전

백영희 작가와 전시작 ‘Our Land’.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서양화가 백영희 작가가 맥클린에 있는 허미티지(Hermitage) 갤러리 개관 30주년 기념 초대전을 갖는다.
오는 9일(금) 개막돼 23일까지 2주간 계속될 작품전은 ‘삶과 사랑(Living and Loving)’을 주제로 작업한 ‘해피 마인드’ ‘Our Land’ ‘Pages of my sketch Book III’ ‘Journey I’ 등 30점의 오일 페인팅 근작으로 꾸며진다.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여백의 미와 정제된 색을 서양화의 추상화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백 작가는 “우주 공간에 빛과 어두움이 공존하듯이 우리 삶에도 기쁨과 슬픔, 현재와 미래, 현실과 내면의 세계가 공존한다. 이런 상반된 관계를 자연을 통해 풀며 우리의 삶을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인간과 위대한 자연 그리고 그 관계를 탐색하며 자연의 일부로 주어진 삶을 더욱 사랑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백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후 워싱턴 DC에 있는 코코란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10여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서울, 베네수엘라, 뉴욕, 코네티컷 등지에서110회 이상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개막 리셉션은 9일(금) 오후 5시-8시 열린다.
장소 6831 Tennyson Dr.
McLean, VA. 22101
문의 paikdesig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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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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