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혈 포함 9만4,275명… 미 전체 한인인구는 196만2,184명

워싱턴 한인들이 지난 10일 버지니아 타이슨스에서 열린 코러스축제를 즐기고 있다.
버지니아에서 최근 2년 사이에 한인인구가 1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미국 내 총 혼혈을 포함한 한인 인구는 196만2,184명으로 2019년 190만8,053명보다 5만4,131명이 증가했다.
버지니아의 총 한인 인구는 2021년 9만4,275명으로 2년 전의 8만3,609명보다 1만666명이 증가했다.
혼혈을 제외한 미국 내 총 한인 인구는 144만5,315명으로 전체 한인인구의 77.7%, 버지니아에서는 7만4,185명으로 주내 한인의 80%를 차지했다.
미 전체 아시안 인구는 2천354만 5,238명으로 미 전체 한인 인구는 아시안 인구의 8.3%에 해당됐다. 이 중 버지니아의 아시안 인구는 73만 6,940명, 메릴랜드는 49만 5,564명으로 조사됐다.
버지니아 한인의 남녀비율은 남자 47.1%, 여자 52.9%로 나타났고, 연령별로 보면 5세-17세가 17.9%로 가장 많았고 이민 1세대인 75세 이상은 6%로 가장 낮았으며 중간 연령은 37.4세로 집계됐다.
또 버지니아에서 25세 이상 한인 인구는 6만2,075명이었으며 이중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95%, 대학졸업이상자는 36.4%에 달했다.
한인들의 가구당 중위소득(Median household income)은 9만 4,961달러로 2년 전의 8만 6,745달러보다 8,216달러가 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미 전체적으로 재택근무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2019년 일하는 한인 43,415명 중 4.1%(1,789명)만 재택근무를 했으나 2021년에는 47,362명 중 1만2,787명(27%)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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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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