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일 벧엘교회서 MD한인타운위원회 민요·가곡 등 음악회 사물놀이, 태권도시범 궁중의상 한복패션쇼

메릴랜드 한인타운 1주년 기념 음악회에 참가하는 성악가들. 왼쪽부터 테너 진철민·남성원·신윤수, 소프라노 박지은.
메릴랜드 한인타운 조형물 건립 1주년을 축하하는 전통문화행사 및 음악회가 펼쳐진다.
메릴랜드한인타운위원회(위원장 김은)는 내달 1일(토) 오후 3~5시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1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기념행사는 풍물패 한판(회장 크리스틴 이)의 사물놀이, 남스 태권도장(관장 남정구)의 태권도 시범, 위대한 한국문화예술재단(회장 원미숙)의 궁중 한복 패션쇼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공연을 비롯해 음악회로 구성된다.
음악회에는 4명의 성악가와 4명의 연주자 등 총 8명의 한인 음악가와 워싱턴 솔리스트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한국 가곡 및 민요를 선사한다.
음악회에는 박지은(소프라노), 남성원·신윤수·진철민 (이상 테너)과 배윤영(바이올린), 최현지(첼로), 윌리암 장·이현아(이상 피아노)가 참가한다. 이들은 ‘산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의 우리 귀에 친숙한 가곡들과 ‘신 아리랑’, ‘경복궁 타령’ 등의 민요를 노래하고 ‘축배의 노래’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김은 임시위원장은 “한 돌을 맞은 코리아타운은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며 “차세대가 우리의 발자취를 바라보고 우리가 달려가야 할 길을 전하기 위한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코리안웨이로 지정된 40번 도로 동·서 양방향에 세워진 코리아타운 조형물을 각각 ‘유미 호건 타워’(서쪽), ‘헨리 김(고 김상태 전 위원장) 타워’로 명명하기로 했다”며 “10월 1일 기념식 전에 명명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인타운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문의 (443)764-0384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