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가을 숲 걸으며 저소득층 어린이 도와요”

2.20클럽 회원들이 지난 18일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주말 급식 패키지를 포장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공립 초등학교 8개교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고 있는 2.20클럽(회장 정미승)이 개최하는 걷기대회가 이번 주말로 다가왔다.
2.20클럽은 지난 18일 저녁 버지니아 스프링필드에 소재한 킹스파크 커뮤니티센터에서 월례미팅을 갖고 걷기대회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정미승 회장은 “올해 대회는 한국일보와 광복회워싱턴지회의 특별후원을 비롯해 많은 한인단체와 업체들이 후원에 나서 지난해 200명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참가자들을 위한 충분한 상품권($1,200 상당의 가족사진 촬영권, 한국마켓, 음식점, 미용실, 스킨케어, 스파, 베이커리, 쌀과 라면 등)외에 후원업체에서 제공하는 기념품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숙 이사장은 “이날 권세중 총영사님과 2.20클럽이 후원중인 8개교 중 5개 초등학교(우드번, 브래덕, 린브룩, 브렌 마 파크, 런던 타운)의 교장, 교감, 카운슬러, 교사와 학생 가족들이 함께 참가해 ‘보다 행복하고 활기찬 이웃사회 만들기’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회의 전 회원들은 올해부터 지원을 시작한 애난데일 테라스 초등학교 등 총 8개교에 전달 할 320명분의 간식과 주말 급식 패키지 포장에 구슬땀을 흘렸다.
걷기대회는 24일(토) 버크 레이크 파크(7315 Ox Road, Fairfax Station, VA 22039)에서 오전 8시 30분 시작돼 11시까지 진행된다. 왕복 2마일을 걷게 되며 참가비는 5달러(1인당).
문의 (703)577-7676, (571)328-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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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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