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의 ‘고추’를 만졌다가 체포되는 일이 버지니아에서 발생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국은 “48세의 오스만 알렉시스 바네가스 차베스(웃브리지 거주) 씨가 지난 10일 웃브리지에 소재한 아는 사람의 집을 방문했다가 2세 남아를 부적절하게 만졌다”고 말했다.
가족은 그가 아들의 성기를 만지는 것을 보고 집에서 내쫒은 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10일 후인 20일 라티노인이 남성을 성추행 혐의로 체포했고 감옥에 수감시켰다.
라티노를 대상으로 구제사역을 오랫동안 해 라티노 문화를 잘 알고 있는 김재억 굿스푼 선교회 대표는 “옛날에 한국에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아이들의 고추를 만지기도 했는데 남미에서는 아이 고추를 만지는 문화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어린 남자아이들의 성기를 만지는 관습이 있었는데 이것은 대를 이을 남자아이가 태어났다는 것을 경사로 여긴 남아선호사상과 관계가 있지만 지금은 사라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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