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시 치솟는 이자율의 상승 흐름이 부쩍 눈에 띈다. 아무래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자하는 정부의 강력한 노력이 뒷받침하고 있지만 그 추이가 예사롭지만은 않다.
이렇게 급박하게 이자율을 상승해왔던 적이 있었나 싶다. 하루빨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경기침체를 막아보고자 하는 노력으로 결국 경제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최대한 줄여보겠다는 몸부림이 아닐까한다.
지금 모두가 연준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주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와중에 주택을 구입하고자하는 많은 이들 또 새로 주택융자를 알아보고 있는 이들에겐 상승하는 이자율이 그리 달갑지 않은 소식임은 분명하다.
오를 만큼 오른 주택가격에 상승한 이자율까지, 당장 매달 앞으로 납부해야할 주택비용이 예전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듯하다.
뿐만 아니라 늘어난 페이먼트 부담으로 인해 융자심사과정에서도 불리함으로 작용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즈음 한발 빠른 희소식이 있어 함께 나누고자 한다.
지난해 연말 현재의 컨포밍 융자한도인 $647,200로 인상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다시 일반 컨포밍 융자한도가 $715,000로 인상됐다. 뿐만 아니라 점보융자의 문턱을 결정짓는 Conforming High Balance 융자한도 또한 상대적으로 충분히 인상됐다.
특히 우리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Fairfax, Loudon, Prince William, Montgomery, Prince George County 등의 Conforming High Balance 융자한도가 현재 $970,800에서 $1,073,000로 인상됐다.
특히 그 심사과정이 무척이나 까다로운 점보융자를 피하고, 또 이미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현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잘 반영해서 비교적 더 많은 주택들을 까다로운 심사를 피해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융자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 본다.
예년에 비해 한발 빠른 이번 컨포밍 융자한도 인상 조치로 최근 상승한 부동산 시장 가격으로 인해 힘든 점보융자 심사를 거쳐야만하던 많은 주택구입자들은 이제 그 선택지가 더 다양하게 바뀌게 됨으로 보다 더 손쉽게 융자심사를 받을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게 된 것다. 현 부동산 시장에 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미 상당수의 주택들이 백만 달러를 쉽게 호가하는 시장에서 일례로 130만 달러가 넘는 주택들도 이제 20% 다운으로 점보융자를 피하고 비교적 융자심사가 덜 까다로운 과정으로 주택구입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조치는 사실 연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2023년도 융자한도 인상을 앞두고 미리 예측해서 선행된 조치이므로 실제 올 연말에 최종적으로 확정될 2023년도 융자한도는 이보다 더 상승한 금액일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비록 지속적으로 이어져오는 금리인상 소식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도 더해지면서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지만 이렇듯 한발 더 빠른 행보로 다가온 이번 컨포밍 융자한도 인상조치가 최종 확정은 아니지만 향후 부동산 시장에 작으나마 긍정적인 활력소로 작용하리라 기대해본다.
문의 (703) 868-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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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원 / Vice President Greenway Funding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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