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니어센터, 무료 낙상예방 2·3차 세미나 잇따라 마련

중앙시니어센터가 실시한 1차 낙상 위험도 측정 및 예방 세미나 참가자들이 자가 측정과 함께 3개 스테이션에서 밸런스와 기동성, 민첩성 등을 측정해 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버지니아 센터빌에 있는 워싱턴 중앙시니어센터(디렉터 이혜성)가 ‘낙상 예방 세미나’ 2차와 3차를 차례로 마련한다.
이는 이달 초 실시한 1차 낙상세미나에 참석한 200여 시니어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2차는 내달 14일(금), 3차는 11월15일(화)에 중앙장로교회 다목적실에서 실시된다. 2차 세미나는 임승길 태권도반 지도강사가 ‘낙상시 안전한 낙법’, 3차는 전민화 부디렉터가 ‘주변의 낙상 위험 요소’에 대해 알려준다.
이혜성 디렉터는 “낙상은 65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큰 장애가 되며 남에게 의존하게 되는 제일 원인으로 나타나 미 주류사회에서도 낙상방지와 예방에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인다”면서 “질병통제센터(CDC) 보고서에 의하면 매년 3천6백만건의 낙상사고가 발생하고 3만 2천명이 낙상사고의 후유증으로 사망한다. 또 낙상 노인의 20~30%는 뇌출혈 또는 엉덩이뼈 골절로 고생하며 저활동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명에 위협을 준다”고 말했다.
낙상의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CDC에서는 특정한 약(어지럼증 유발 약들), 연약해진 근육, 걸음걸이나 몸에 중심 잡는데 문제가 생겼을 때, 시력의 문제. 관절염, 중풍, 당뇨, 치매, 파킨슨, 다발성 경화증, 어지럼증, 저혈압 등을 위험 요소로 꼽고 있다.
1차 세미나를 이끈 김수봉 내과전문의는 “낙상사고는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시니어들은 그 후유증이 심하고 완전 치유가 어렵다”면서 “자신의 위험성을 알고 여러 위험요소를 인식해 잘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703)303-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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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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