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게인스빌-센터빌 I-66 익스프레스 레인
I-66 출구 53번(센터빌 루트 28)에서 I-66 출구 43번(게인스빌 루트 29)까지 9마일 구간의 익스프레스 레인을 출근시 사용할 경우, 통행료가 평균 6.10달러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라디오방송인 WTOP는 ‘익스프레스 레인 통행료가 운전자들이 내는 만큼의 가치가 있는가’라는 보도를 통해 통행료가 너무 비싸다고 지적했다.
익스프레스 레인은 2주간 무료로 오픈된 후 지난 24일부터 통행료가 부과되기 시작했으며 26일(월) 처음으로 통근자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통근자들이 게인스빌에서 센터빌까지 9마일 구간을 이용하면서 낸 평균가격은 6.10달러. 26일 새벽 4시30분에 출근한 사람들은 3.5달러, 6시30분에 출근한 사람들은 6.50달러를 냈다. 반대로 이날 아침 센터빌에서 게인스빌로 출근한 사람들은 평균 3달러를 냈다. 출퇴근 시간을 피한 시간에는 톨 통행료가 평균 각 방향으로 2.75달러였다.
센터빌에 거주하는 이 모 씨는 “익스프레스 레인 가격이 너무 비싸 사용하는 운전자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 보였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익스프레스 레인을 사용해야 교통체증이 해결될텐데 만약 가격이 비싸 사용을 꺼린다면 익스프레스 레인 설치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게인스빌에서 센터빌까지 편도 6달러라고 가정하면 이 도로를 사용하는 사람이 한 주에 내야하는 톨 통행료는 60달러이며 4주이면 240달러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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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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