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한인 정치인들의 연방하원의원 도전과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초선’의 무료 상영회가 지난 30일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강창구)가 워싱턴한인커뮤니티 대강당에서 마련한 이번 상영회에는 전후석 영화감독, 권세중 총영사, 이상현 페어팩스 시의원, 에이미 진 메릴랜드 세빌리타운 부시장, 마크 장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등 7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전후석 감독은 “다름 속에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이 무슨 뜻일까라는 생각을 두고 한인 정치인들의 도전을 보면서 우리 사회에서 존재하는 불편한 지점 즉 이념, 종교, 인종, 성소수자들의 갈등을 다방면에서 묵묵히 들여다봤다”고 영화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를 관람한 센터빌의 박 모씨는 “1992년 LA폭동부터 보여주는 이 영화는 미국 내 한인 역사를 소개하면서 그 속에서 성장하는 한인들의 모습을 조명했는데 공감이 되면서 감동적이었다”면서 “자녀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이민 1세대들이 더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영화 관람 후 전후석 감독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고, 사인회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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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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