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센터 ‘건강검진의 날’행사 성료…120여명 혜택

지난 1일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열린 복지센터 건강검진의 날 행사에서 한 참가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지난 1일 실시한 ‘건강 검진의 날’ 행사에서 120여명의 한인이 총 756건의 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헌던에 위치한 열린문 장로교회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페어팩스 카운티 헬스팀 소속 간호사 10여명이 백신 클리닉을 이끌며 신종 2가 부스터샷을 포함한 코로나19 백신 및 독감 예방 접종에 나섰다. 특히 독감 시즌에 대비해 온가족이 함께 나와 코로나 백신과 독감 예방 주사를 동시에 맞은 참가자들이 상당수였다.
또 혈압 측정 및 건강상담, 치아 관리 상담,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과다 복용 대처 교육, 정신건강 상담 및 프로그램 소개, 존스합킨스 연구팀이 제공한 치매 검사 등록, 오바마케어, 메디케어·메디케이드 등 사회복지 서비스 상담도 곁들여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보험의 유무 또는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모든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됐다.
김진아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아직 끝나지 않은 팬데믹 하에서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복지센터의 김지연 코디네이터(VA 헬스 프로그램 담당)는 “사전등록을 해 주신 분들 외에 당일 현장등록을 원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몰렸는데, 한 분도 빠짐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건강보험이 없거나 신분 문제로 병원 방문을 꺼리던 많은 분들이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페어팩스 카운티 보건국과 열린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용훈)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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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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