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일룡 변호사 북토크와 워싱턴여성회 회원 11인전 15일 코리안커뮤니티센터

‘Hamburger Coke’의 책 표지(왼쪽)와 여성회 정 번스씨의 전시작.
워싱턴 여성회(WKWS, 회장 오영희)가 문학과 그림이 어우러지는 ‘작가와 예술가들의 만남’ 행사를 연다.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2시-4시 펼쳐질 행사에서는 ‘Hamburger Coke’의 저자인 문일룡 변호사의 북토크, 아마추어 미술가인 여성회 회원 11명(Sungil Kopf·Yong B. Rapaport·Cindy Neet·Kay Moir·Cheong Burns·Young-Hee K. Krouse·Sheila Raho·Yon Hai Wacker·Un Hui Krieger·Kyong Suk Aagesen·Hekyung Parkbarr)의 미술작품이 선보인다. 이들은 동양화 (유화), 민화, 서양화 (유화, 수채화), 파스텔 그림, 도자기, 사진작품, 천연염색 섬유예술 작품 등 총 42점을 전시한다.
오영희 회장은 “회원들의 아름다운 미술 작품과 문 변호사님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책을 소개하는 북토크 행사를 통해 문학과 예술이 조화롭게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과 말했다.
문 변호사가 올해 펴낸 ‘Hamburger Coke’는 2020년에 펴낸 ’스카이 캐슬 교육위원 이야기‘의 영문판으로 그의 자전적 이야기가 실려 있다.
문일룡 변호사는 1974년 부모와 함께 이민 와 하버드대를 거쳐 윌리엄 & 메리 대학 법학 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1995년 한인을 넘어 아시안 최초로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에 선출돼 20년 넘게 교육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달에는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의 체육관이 그의 이름을 따 ‘문일룡 체육관’으로 명명되기도 했다.
WKWS는 지난 1982년 한국과 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표로 설립된 한인 여성 단체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문화사업을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문의 (484)888-6889, ymacintyre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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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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