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이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문화행사 ‘한국문화축제 DC 2022’를 10월부터 11월초까지 마련한다. 전통미술과 한복, 태권도, 영화, 문학, 역사, 무용 등 다양한 6개의 문화행사가 가을의 풍성함에 더해져 ‘한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이 ‘7년의 밤’과 ‘종의 기원’ 등 화제의 소설을 쓴 정유정 작가를 초청한 ‘한국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0일(목) 오후 6시 DC에 있는 조지 워싱턴 대학교 내 잭 모턴 오디토리엄(Jack Morton Auditorium)에서 열릴 행사는 정유정 작가와의 대담, 한미 문학인 교류의 밤, 정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내 심장을 쏴라’ ‘7년의 밤’) 상영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1966년 전남 함평에서 출생한 정 작가는 기독간호대학교를 졸업한 간호사 출신의 작가다. 2011년 발표한 장편소설 ‘7년의 밤’, ‘28’, ‘종의 기원’은 주요 언론과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영미권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핀란드, 중국, 일본, 브라질 등 해외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판되면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에세이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가 있다.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2007년)과 제5회 세계문학상 (2009년)을 수상했다.
문화원의 박규영 홍보관은 “한국 작가가 미국 독자들과 만나 자신의 작품과 영향, 창작 경험에 대해 설명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세내용은 워싱턴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culturedc.org),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202) 939-5688, culturedc@mofa.go.kr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