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졸업생 분석…여 64%, 남 58%로 여학생이 더 많아
미국 내 아시안 학생들의 대학교 졸업률이 7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정보업체 리서치 닷컴(research.com)은 최근 ‘2022년 대학 졸업자 현황 자료’를 통해 인종별, 성별, 지역별로 비교 분석해 발표했다.
대학교 졸업률을 인종별로 보면 아시안 69.3%, 백인 62.2%, 히스패닉 41.5%, 흑인 40.5% 순으로 아시안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인종별 학생 구성을 보면 백인이 59.1%, 아시안은 6.59%에 불과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학사 학위 졸업자의 18%만이 4년 이내에 학업을 마쳤으며 공립대학의 졸업률은 2010년보다 15%가 증가했다.
대학 졸업자들 중 가장 많은 학생(73만 394명)들이 선택한 전공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18.3%)이었고, 그 뒤를 이어 비즈니스(16.7%)와 헬스케어(15.8%), 문학예술(11.1%), 교육(4%) 순으로 조사됐다.
졸업생의 남녀 졸업률을 보면 여학생은 64%, 남학생은 58%로, 지난 1900년도에는 80.9%가 남성이었으나 2015년부터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지역별로 대학교 졸업생 수를 살펴보면 캘리포니아가 48만 7,890명으로 가장 많았고, 버지니아 11만 2,240명, 메릴랜드 7만 5,513명, 워싱턴 DC 2만 6,478명으로 조사됐다.
리서치 닷컴의 분석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신입생 중 30%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중퇴해 중퇴율이 40%에 달했으나 재학생들은 끝까지 학업을 마치는 성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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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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