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킹 범죄 피해 급증 MD시민협-소비자국 예방 및 대응책 모색
정부의 푸드 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발급된 EBT 카드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해킹 사기가 늘어나면서 피해를 입은 한인노인도 급증하고 있다.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는 한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하워드카운티소비자보호국과 협력해 EBT 카드 피해사례를 한국어로 접수하는 한편, 사회보장국 및 경찰국과 해결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로럴에 거주하는 최정근 메릴랜드시민협 이사는 “지난 7월 EBT 카드에 있던 현금 300여 달러가 캘리포니아에서 나도 모르게 인출되어 없어졌다”며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고 사회보장국으로부터 새 카드를 발급 받았다”고 말했다.
최 이사는 “엘리콧시티에 사는 지인 4명도 4~500여 달러씩의 현금을 누군가가 인출 해가는 피해를 입었다”며 “갈수록 피해가 늘면서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영란 회장은 “사기범들이 EBT카드 소지자들의 정보를 훔쳐 불법 복제 카드를 만들어 결제하거나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범죄에 대응하고 예방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해를 당했을 경우 즉시 소비자보호국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한국어로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한국어 문의 (410)313-3820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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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는 미쿡을 점령할려 쿠테타,,이 미친느므들은 벼륵의간을 빼먹지..증말 증말로 말세로다말세 믿는다고 하는이들도 트를 믿고 열을올리고...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