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상조회 대의원 회의에서 배용웅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와싱톤복지상조회(회장 배용웅)는 19일 대의원회의를 갖고 회원 수를 늘리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Meat 프로젝트’에서 열린 대의원 회의에는 배용웅 회장, 이융성 부회장(재무 겸임), 이근우 총무, 홍성민·노세웅 감사, 강겸숙 고문 및 허정희 씨 등 대의원 10명이 참석했다.
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회원 수가 많이 줄었다”면서 “앞으로 회원 수를 늘리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19일 현재 회원 수는 1,201명이다.
복지상조회는 회원수를 1,300명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2020년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사망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회원 수가 줄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사망자 수가 많았으나 올해들어서는 사망자 수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부터 신입 회원에 대해 가입비($100)를 다시 받기로 했다. 가입비를 내지 않으려면 올 12월까지 가입해야 한다. 연회비($20)는 내년에도 계속해서 면제된다.
또 최정대 대의원이 별세함에 따라 신임 대의원으로 진기찬 대의원이 임명됐다.
복지상조회 현재 자산은 68만3,360달러로 은행계좌와 함께 CD(양도성 정기예금)로 보관돼 있다고 보고됐다.
한편 복지상조회는 지난 6월, 2022 회계연도(2022년 5월 1일-2023년 4월 30일) 예산으로 77만7,650달러를 책정했다.
복지상조회는 회원이 사망하면 유가족들에게 장례비 명목으로 상조금을 지급하는 기관으로 2000년도에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시니어센터 부속기관으로 시작돼 현재 완전 독립된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무실은 현재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 두고 있다. 교인이 아니더라도 자격 요건이 갖춰지면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복지상조회는 또 페어팩스 메모리얼 파크에 묘지 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부지를 사용할 시 35%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묘비의 경우에는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안내책자와 유튜브 홍보영상을 통해 장례 상담 및 안내를 하고 있다.
문의 (703) 999-9064
www.kwma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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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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