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하워드카운티에서 차량 절도 및 도난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차량 절도범들은 특히 엘크릿지와 콜럼비아 지역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워드카운티 경찰국은 엘크릿지와 콜럼비아 지역에서 21대 차량이 하룻밤 새 털리는 차량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엘크릿지의 몽고메리 로드, 샌드파이퍼 코트, 위스퍼 웨이, 로완베리 드라이브, 디거즈 레인과 콜럼비아의 콜럼비아 100 파크웨이, 이그제큐티브 파크 드라이브, 웹드 풋 웨이, 콜럼비아 로드, 새들 드라이브 등에서 차량이 파손되거나 차량 내부에 보관된 물품과 부속품이 도난당했다.
이밖에 17일 오전 12시 46분경 콜럼비아의 타마 드라이브에 음식 배달을 간 한 남성에게 흑인 2명이 다가가 총을 겨누고 현금과 전화기, 차키를 강탈해 2019년형 혼다 시빅을 훔쳐 도주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또 11~16일 콜럼비아의 롤 라이트 코트, 11~16일 힐드브랜드 코트에서 연일 차량 절도 사건이 발생했고, 15~16일 엘리 위트니 드라이브와 코퍼우드 웨이에서 차량 안에 있던 지갑과 각종 물품이 도난당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14~16일 사흘간 제섭의 라파하녹 에비뉴에서 5대의 차량이 털렸다.
절도범들은 15~16일 로럴의 스텝빙 웨이에서 차량 부품, 16일 웨스트프렌드십의 페어그라운드 로드에서 차량 안의 현금을 훔쳐갔다.
14일 오후 2~7시 사이 로럴의 트레이터스 크로싱에서는 2020년형 검정색 현대 엘란트라, 17일 오전 10시 15분경 2018년형 현대 엘란트라 승용차를 도난당했다.
당국은 “자동차 절도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면서 “하루 신고가 수십 건에 달하지만, 차량 절도 피해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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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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