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스푼선교회가 볼티모어 빈민들에게 음식과 방한용품을 나눠주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도시 빈민 선교 및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추수감사절 및 연말연시를 맞는 빈민들을 위해 한인사회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선교회는 내달 23일(수) 볼티모어 다운타운, 24일(목)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도시 빈민들을 위한 추수감사절 행사를 개최한다. 또 12월 21일(수) 볼티모어 다운타운, 24일(토) 애난데일에서 성탄절 행사를 열고 쌀, 라면, 과자, 빵, 야채, 과일 등 식품과 방역물품(마스크, 세정제), 방한용품(담요, 핫팩, 점퍼), 생필품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선교회는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애난데일(월), 볼티모어(수), 알링턴(목), 컬모어 폴스처치(토), 라티노 미션처치(일) 등을 요일별로 돌아가며 주 5일 거리급식과 지원 사역을 하며 도시선교 및 라티노 청소년 신앙교육 선교에 힘을 쏟고 있다.
진순세 이사장은 “날이 추우나 더우나 1년 내내 거리에 나서 사랑의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혹독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인교회 및 한인사회의 온정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억 목사는 “기온이 떨어지는 추운 가을과 겨울에도 봉사자들이 열과 성의를 다해 섬김을 이어갈 것”이라며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연말연시를 앞두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후원금은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고 후원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한편 선교회는 19일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인근에서 빈민 150여 명에게 빵, 달걀, 바나나, 컵라면 등 식품을 전달하고, 방역물품과 털모자, 겨울옷 등 방한용품도 나눠줬다.
문의 (703)622-2559
후원금 보낼 곳
Good Spoon P.O. Box. 1164,
Annadale, VA 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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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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