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맑은 날씨를 되찾았던 남가주에 다시 폭우와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캘리포니아가 다시 ‘대기의 강’ 영향권에 들면서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에 10일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산악지역에는 상당량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LA 지역에서는 오는 10일과 11일 비가 내리고 12일과 13일에는 흐린 날씨가 예보됐다.
이후 14일부터 15일까지 다시 비 소식이 있다. 이 기간 캘리포니아의 1만 피트 이상의 높은 산악지대에서는 6피트에 달하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폭우와 폭설로 인해 지붕이 무너지고 일부 주요 고속도로가 폐쇄되며,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이번에 내리는 비로 인해 앞서 산악지대에 쌓였던 눈이 녹아내려 홍수 피해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홍수 피해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이에 대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캘리포니아주의 스노우팩은 가주 물 공급원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데, 덥고 건조한 여름 동안 스노우팩은 느리게 녹는 특징을 보였다.
<
석인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