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회장 김인철)는 지난 5일, 버지니아 햄튼로드 지역의 한국전 참전용사 밥 브라운(Bob Brown) 예비역 중사를 찾아갔다. 최근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재향군인회 임호순 자문위원(오른쪽부터), 양복순 전 페닌슐라한인상공인협회장, 박순용 전 페닌슐라한인회장. 박인구 재향군인회 이사가 함께 방문했다. 1950년 일본 오키나와 미 육군기지에서 복무했던 브라운 중사는 한국전이 발발하자 출전 명령을 받고 부산으로 가 낙동강 전투에 투입돼 4발의 총상을 입었다. 치료를 받고 다시 전투에 투입돼 인천상륙작전 이후 맥아더 사령관의 지휘 아래 황해도까지 진격하는 과정에서 다시 총상을 입어 후방으로 옮겨졌으며 미국에 돌아와 버지니아 햄튼로드 지역에 정착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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