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미 흑인교회, 워싱턴 한인단체에 파트너십 제의
버지니아 애쉬번에 위치한 미 흑인교회가 한국의 과밀 고아원 문제 해결을 위해 워싱턴 지역 한인단체와 파트너십을 맺는 것을 제의했다.
‘더 템플 오브 힐링 워터스(The Temple of Healing Water)’의 담임 목사인 채드윅 칼튼 주교(Bishop)는 7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워싱턴 지역 한인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의 과밀 고아원 문제, 인신매매, 미혼모 문제 등에 대한 이슈에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제가 목회하고 있는 교회의 주일 성도 출석인원은 400명으로 교회의 성도들은 대부분 흑인”이라고 말했다.
이 교회는 ‘Church of God in Christ’ 교단 소속으로 칼튼 목사는 한국 교구를 담당하고 있는 주교이기도 하다.
칼튼 주교는 “제가 관할하는 교구는 한국으로 Church of God in Christ는 동두천, 용산, 이태원, 오산 등 5곳에 교회를 두고 있다”면서 “올 8월에 10명에서 15명으로 된 대표단을 구성해 2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칼튼 주교는 “지금 계획은 한국 방문시, 이태원에서 성도들을 만나 고아원 과밀화 등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urch of God in Christ는 테네시에 본부를 두고 있고 회원은 650만명이다. 칼튼 주교는 메릴랜드대학에서 학사, 라살 대학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파트너십을 갖길 원하는 단체는 칼튼 주교(carlton.chad@gmail.com)에 연락을 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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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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