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애쉬번의 한 여성이 코로나 19 지원금 250만달러와 관련해 사기 유죄판결을 받았다. 버지니아 연방 동부지검에 따르면 로즈-마라에 엔살라이(47) 씨는 지난 6일 배심원 재판을 통해 공모, 은행사기, 돈세탁 등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다. 엔살라이 씨는 남편과 함께 허위 서류로 두 건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을 신청해 250만1,753달러를 정부로부터 받았다. 이들은 이 돈으로 리스버그에 7,000스퀘어 피트 면적의 집을 구입하는데 다운 페이먼트 등으로 사용했다. 그녀의 남편은 지난 2021년 이미 유죄를 인정했지만 엔살라이 씨는 무죄를 주장하다가 이번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엔살라이 씨에 대한 공판은 7월19일로 예정돼 있으며 최대 30년까지 구형받을 수 있다. 이들 부부는 2019년에 직원들에게 월급으로 1,700만달러 이상이 지급됐다는 허위 서류를 작성해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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