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연방대법,‘출생시민권’ 제한 허용 판결 ‘파장’
- 샌버나디노 ‘레익 산불’ 올 여름 첫 발화 ‘비상’
- 트럼프 감세·이민 법안 연방상원 첫 관문 통과
- [‘출생시민권 중단’ 대법원 판결 문답풀이] “부모 중 한 명이 시민권·영주권 없으면 제한 가능”
- K-팝 열풍 속 BTS 팝업스토어 인기… 소스몰 ‘장사진’
- 트럼프 “북 갈등 해결할 것” 미북대화 시동 여부 주목
close
- 가주 실업률 5.3%… ‘전국 최고’
- 유니뱅크 전 간부들, 감독국 제재
- 오픈뱅크, 가든그로브 지역 진출
- 트럼프 “상호관세 연장없다” 오는 7월 8일 종료 재확인
- 미·중 ‘무역전쟁’ 봉합… 양국 포괄적 협정 서명
- 허브시티 보험, 직원 자녀에 장학금 전달
close
- 오타니,‘7루타’ 다음날 102마일 ‘광속구’… ‘이도류(투타 겸업)’ 청신호
- 임진희·이소미,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 우승
- 첼시, 벤피카 4-1 잡고 클럽월드컵 8강행
- 임종훈-신유빈, WTT 자그레브서 중국 꺾고 2주 연속 혼복 우승
- 김혜성, 캔자스시티전 3타수 2안타 도루 1개…타율 0.383
- 샌프란시스코, ‘불륜·가정 폭력 의혹’ 젤리 마이너리그로 강등
close
- 슬기로운시니어생활 30회
- ‘옥돔 젤라토’ 상상 해봤나… 젤라토도 미식으로 즐긴다
- 슬기로운시니어생활 29회
- 너 이름이 뭐니? 연예인들의 반려동물 작명법
- 슬기로운시니어생활 28회
- 서울서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팝업 식당’… 원산지 ‘지리산’
close
- 대학 입시 첫 관문은?… 지원 대학 리스트 작성
- 지난달 한국에서 교육특강 초대되어 느끼고 배운점
- 부모의 역할에 따라 입시결과 확 바뀐다
- 단계별로 보는 대학 지원 준비
- 최소한의 학자금 설계, 여름방학부터 시작해야
- US 뉴스 선정 대학 순위… 글로벌 현안 대응 대학 포진
close
- “출산 전후 아빠도 힘들다” 방치했다간 자녀 발달 악영향
- 사물 입체화 시력 떨어진 노인, 인지기능 저하 위험도 높다
- “에어컨 바람에 욱씬”… 여름에 더 괴로운 ‘이 병’
- [진료실 밖 건강상식] 우리 아이 잘 씹지를 못하네… 아동 부정교합 교정할 적정 나이는?
- “혈액검사로 초기 알츠하이머병 인지기능 저하 속도 예측한다”
- “폭음이랑 조현병이 무슨 상관?” 알고보니, 유전자 한뿌리
close
- [인천 대이작도] 서해 한복판에 뜬 모래 사막… 요즘 인천항이 북적이는 이유
- [주말 뭐 볼까 OTT] 생사의 갈림길… ‘피츠버그 가장 아래층 응급실을 점령하다’
- 퇴락한 중년으로 돌아온 브래드 피트… 레이싱카 굉음으로 낭만 빚는다
- 부산 앞바다에 뜬 이탈리아, 크루즈 여행 2배 늘어난 까닭은
- [주말에 뭐 볼까 새 영화] “외계인아, 나를 납치해다오”… 소년의 커뮤니버스 순간이동
- 할리웃 스튜디오 대표는 힘이 막강?… 요절복통 영화 제작기
close
- 집 볼 때 ‘겉보다는 속’… ‘홈 스테이징’ 잘 살펴야
- “내 집 장만 여건 사상 최악”… JP 모건 체이스 보고서
- OC, 바이어에게 열린 기회와 셀러의 선택
- 라 하브라 하이츠 역사와 독특한 매력
- 조립식 주택 주목… ‘모듈러 vs 매뉴팩처드’ 다른점은
- ‘설렘 반, 걱정 반’ 첫 주택 구입… 물어야 할 6가지 질문
close
- ‘옥동자’ 정종철, 공항서 상견례 “아들, 여친과 입국..다 컸네”
- 서동주 시집가던 날..딸 보내는 서정희도 웃었다 ‘행복’
- “바람, 폭언”..최수종♥하희라, ‘맞바람’ 문제적 부부 파격 변신
- 이경실, 절연했던 子 입대 후 시댁 들른 며느리에 “달갑지 않을 텐데..”
- ‘오겜’ 황동혁 “처음엔 해피엔딩 구상…미래세대에 관한 이야기”
- 김학래, 과연 ‘며느리’ 볼까?..子 김동영, 맞선 후 한달만 침묵 깼다
close
지난 8일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스쿠터를 타고 퀸즈와 브루클린을 오가며, 6곳에서 행인과 상점을 향해 총을 난사하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한지 불과 사흘만에, 브롱스 세인트 제임스 공원에서 스쿠터를 탄 두 명의 용의자가 복면을 쓴 채 쉬고 있던 시민들에게 무차별로 5발을 쏴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이번 두 차례의 총격은 지난 6일 에드워드 카반 NYPD 신임 국장대행이 기자회견에서 올해 상반기 뉴욕시 총격범죄 건수가 전년 동기보다 25% 감소했다고 발표한지 이틀 만에 벌어져 더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미국내 총기사건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미국의 총기폭력 기록보관소는 총격으로 4명 이상이 다치거나 사망한 경우를 ‘대규모 총격사건(Mass Shooting)’으로 정의하고, 10년 전부터 이를 세밀하게 조사 분석해왔다. GVA에 따르면 2014년에 272건이었던 대규모 총격사건이 2019년 415건으로 점증하다가 2020년에는 610건, 2021년 690건으로 급증하였다. 작년에 646건으로 약간 꺾였지만 올해는 지난 7월15일 기준으로 379건인데 이 추세라면 사상 최악의 해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미국에서 ‘묻지마’ 총격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거론되는 총기규제의 필요성은 번번이 정치쟁점화 되면서 의미있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수정헌법 2조가 보장한 총기 소지의 자유로 인해 다수의 공공안전과 생명권이 계속 위협받아야하는지, 미국이 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 불투명하다.
이와는 별도로, 무작위 살인과 폭행 등의 ‘묻지마 범죄’는 세계 도처에 만연한 공통된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경제와 사회가 발전하면서 커지는 빈부 격차에 대한 분노와 자괴감이 그 책임을 사회에 전가하는 회피적 심리와 작용하여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묻지마’ 심리는 범죄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사실 ‘묻지마’의 원조는 1990년대 등장한 ‘묻지마 관광’이다. 어디로 가는지, 버스 안의 상대가 누구인지 묻지 않고 뒤엉켜 마시고 춤추는 일탈여행을 말한다. 홈쇼핑과 인터넷 주문의 활성화로 인한 ‘묻지마 쇼핑’도 심각한 수준이고, 콘크리트 지지층의 ‘묻지마 투표’는 정치계의 오랜 고질적 병폐이다.
‘묻지마’는 무관심과 다르지 않고, 타인의 감정은 아랑곳없이 자기의 욕구에만 집중하는 정신 장애에 가깝다. 이제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묻고 또 물어야’한다. 총기가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는데 필요한지, 사람도 물건도 꼼꼼히 따져 선택하고 골라야 한다.
<폴 김 전 재미부동산협회 회장>
이번 두 차례의 총격은 지난 6일 에드워드 카반 NYPD 신임 국장대행이 기자회견에서 올해 상반기 뉴욕시 총격범죄 건수가 전년 동기보다 25% 감소했다고 발표한지 이틀 만에 벌어져 더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미국내 총기사건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미국의 총기폭력 기록보관소는 총격으로 4명 이상이 다치거나 사망한 경우를 ‘대규모 총격사건(Mass Shooting)’으로 정의하고, 10년 전부터 이를 세밀하게 조사 분석해왔다. GVA에 따르면 2014년에 272건이었던 대규모 총격사건이 2019년 415건으로 점증하다가 2020년에는 610건, 2021년 690건으로 급증하였다. 작년에 646건으로 약간 꺾였지만 올해는 지난 7월15일 기준으로 379건인데 이 추세라면 사상 최악의 해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미국에서 ‘묻지마’ 총격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거론되는 총기규제의 필요성은 번번이 정치쟁점화 되면서 의미있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수정헌법 2조가 보장한 총기 소지의 자유로 인해 다수의 공공안전과 생명권이 계속 위협받아야하는지, 미국이 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 불투명하다.
이와는 별도로, 무작위 살인과 폭행 등의 ‘묻지마 범죄’는 세계 도처에 만연한 공통된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경제와 사회가 발전하면서 커지는 빈부 격차에 대한 분노와 자괴감이 그 책임을 사회에 전가하는 회피적 심리와 작용하여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묻지마’ 심리는 범죄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사실 ‘묻지마’의 원조는 1990년대 등장한 ‘묻지마 관광’이다. 어디로 가는지, 버스 안의 상대가 누구인지 묻지 않고 뒤엉켜 마시고 춤추는 일탈여행을 말한다. 홈쇼핑과 인터넷 주문의 활성화로 인한 ‘묻지마 쇼핑’도 심각한 수준이고, 콘크리트 지지층의 ‘묻지마 투표’는 정치계의 오랜 고질적 병폐이다.
‘묻지마’는 무관심과 다르지 않고, 타인의 감정은 아랑곳없이 자기의 욕구에만 집중하는 정신 장애에 가깝다. 이제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묻고 또 물어야’한다. 총기가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는데 필요한지, 사람도 물건도 꼼꼼히 따져 선택하고 골라야 한다.
<폴 김 전 재미부동산협회 회장>
로컬뉴스
more
“선진 행정과 노하우 벤치 마킹”
고양시 우수 공무원 28명이 도시행정 역량 강화와 국제적 감각 제고를 위해 풀러튼 시를 공식 방문했다.이재복 사회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한 이 …
참전용사 초청 뜻깊은 6·25 75주년 행사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는 지난 23일 클럽하우스에서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18명(한인 생존용사 14명, 연합군…
부에나팍 독립기념일 불법 불꽃놀이 금지
부에나팍 시는 독립기념일 연휴에 허가 없는 불꽃놀이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시는 만일에 불법 불꽃놀이 사용 또는 소지를 했을 경우 첫 번째…
부에나팍 내달 16일 공정 하우징 웍샵
부에나팍 시는 내달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엘러스 이벤트 센터(8150 Knott Ave)에서 부에나팍 공정 하우징 웍샵을 갖는다.이날…
반려 동물 실비 백신 접종 마련
풀러튼 시는 헬스케어 응급 동물 구조팀(HEART)과 파트너 십으로 올해 반려 동물 실비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소는 아메리칸 레드…
사람·사람들
more
한국일보 안내광고
- 렌트/리스/하숙
- 구인구직
- 중고차
- 전문업체
- KOREA TOWN
- 듀플렉스 1Br+1Ba+2Pk
- 리모델링한 1+1 $1,650
- 싱글+1Ba $900
- 2Br + 2Ba
- 2Br+1 3/4Ba/라미라다
- 방2+화1.5 $1,800 GG
- 독방,인터넷,세탁기
- 싱글 1Bed $1000
- 1
트럼프 행정부, 귀화 미국인 시민권 박탈 조… - 2
중국계 미국인 인플루언서, 남극 무단 비행했… - 3
오타니,‘7루타’ 다음날 102마일 ‘광속구… - 4
법무부, 성역도시 정책에 LA시와 배스 시장… - 5
불체자에 하루 1천달러 벌금 부과 2 - 6
트럼프, 1일 ‘악어 앨커트래즈’ 방문…불법… - 7
尹, 내란특검 2차조사 불출석…특검 첫 소환… - 8
우정국 “우편물에 폭죽 넣지 마” 경고 - 9
미국인 신분 도용해 원격취업…美, ‘北노트북… - 10
내란특검, 尹에 ‘5일 오전9시’ 출석통지……
- 11
트럼프, 독립기념일 행사에 이란 공습 B-2… - 12
트럼프 취임 후 美관세수입 1천억달러 돌파…… - 13
“2033년부터 소셜연금 23% 삭감… 2 - 14
달러 가치, 상반기 10% 넘게 하락…197… - 15
트럼프, ‘쿠바 제재’ 강화 지시…바이든 정… - 16
내달 아시안 혐오범죄 예방 세미나 - 17
아이티 출신 이민자 50만 명 추방 위기 - 18
美 공습당한 이란핵시설에 중장비…CNN “피… - 19
‘홈쇼핑 매출 50억’ 염경환, 결국 은퇴 … - 20
멕시코 우범지대서 20명 숨진채 발견… 1
- 21
메타, 인간 넘는 ‘초지능’ AI연구소 설립… - 223년 전 실종 모녀, MD서 발견…미스터리 투성
- 23
Supreme Court Ruling All… - 24
美법원, ‘161억 달러 배상책임’ 아르헨에… - 25
[‘출생시민권 중단’ 대법원 판결 문답풀이]… - 26
K-팝 열풍 속 BTS 팝업스토어 인기… 소… - 27시애틀 ‘단독주택 시대’ 끝나나...워싱턴주 주택법 개정으로 한 필지에 4채까지 가능
- 28뉴욕주‘라임병’고위험 수준
- 29
S&P 500·나스닥 또 최고치 경신…무역협… - 30
시애틀시 인구 80만명 넘어섰다...1년새 …
오피니언
옥세철 논설위원‘이란 공격, 과연 성공 했나…’
미국시민의 자격
캐서린 람펠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공화당의 유령 예산안 홍보
전지은 수필가 꿈에서 엄마를 만났다
민병권 / 서울경제 논설위원프로젝트 카이퍼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6.25
노동법 소송 몸살 원칙 준수로 돌파해야
-
운전 중 휴대폰 조작 ‘위험천만’
-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ㆍ시인
[한국춘추] 삼국지, 60년의 신화와 천 년의 착각
1/3
지사별 뉴스
연방대법원,‘출생시민권 금지’ 28개주는 허용
트럼프 대통령 판결 직후“위대한 승리”누구든 미국에서 태어나면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시민권’이 일부 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트럼프 “모든 국가에 관세 서한 보낼 것”
VA 연방 하원 11지구 민주 후보에 워킨쇼
지난 5월 암으로 별세한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 후임을 뽑는 버지니아 연방 하원 11지구 보궐선거 민주당 경선에서 제임스 워킨쇼 브래덕 디스트…
VA, 7월부터 대형업체 스티로폼 용기 사용금지
연방대법,‘출생시민권’ 제한 허용 판결 ‘파장’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서명한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과 관련해 하급심 법원이 내린 전국적 효력 중단 결정의 적용…
오클랜드이스트베이 한인회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참가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묻지마 관광이 갑자기 나오는 것은 약간 뜬금이 없지만 수고하신 글.
하나를보면 열을알수있다고 우리 선졷,ㄹㅇ,ㄴ 말 했는디 요즘은 고걸 악용하는 정치인 돈 권력있는이들이 있다보니 그저 자기만 우리만 잘되면 된다는 내일을모르는 청개구리 미꾸라지가 있어 큰일이지만 난 요걸 잘 역행하면 누구든 성공할수있다 여기지요 다른이들이 잘 못할때 내가 무었이든 맏은바 열심히 최선을 정정당당히 잘할때 나를보는이들이 나를된사람으로 보며 언제든 도울려할걸로 난 알수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