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출(PCE) 가격지수 보고서 분석 결과 내구재 가격이 전년 대비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분야별로는 10월 자동차와 부품 가격이 전년 대비 1.5% 하락했고, 가전제품 등의 가격은 2.2% 떨어졌다. 특히 개인용 컴퓨터 등 오락 용품의 가격은 4.3%나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WSJ은 상품의 가격 하락은 경기 침체의 신호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최근 계속되는 내구재의 가격 하락은 경제가 정상화됐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봐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소속 경제학자 애덤 샤피로의 연구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상승한 물가의 절반가량은 코로나19 기간 각 분야의 공장 가동 중단과 물류 대란 등의 공급망 문제 때문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문제가 됐던 공급망이 정상화되면서 가격도 함께 안정화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1분기엔 반도체 수급 문제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13%나 급등했다. 그러나 현재는 생산량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고, 자동차 가격은 3월 이후 사실상 변동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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