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글로벌 광고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보도했다.
다국적 광고회사 WPP의 계열사 그룹M에 따르면 내년 전 세계 광고시장 지출 규모(미국 정치광고 제외)가 9,360억달러로, 올해보다 5.3%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지출 규모는 8,890억달러로 추정됐다.
그룹M은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인공지능(AI)과 디지털화를 통한 혁신으로 향후 5년간 급격한 둔화보다는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퍼블릭그룹 계열사인 미디어 투자회사 마그나도 정치선거나 스포츠 등 주기적인 이벤트를 제외하면 2024년 글로벌 광고 지출 성장세는 올해 전망치 6.5%보다 낮은 5.8%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경제안정과 인플레이션 둔화, 디지털 혁신과 함께 미국 대통령 선거나 올림픽 등 주요 이벤트를 감안할 때 이를 포함하면 광고 지출 성장률은 올해 5.5%에서 내년에 7.2%로 높아질 것으로 마그나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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