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강력한 셀러 마켓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first-time home buyer를 위한 혜택들을 강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여기저기서 소개되고 있다. 첫 주택구입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은 늘 있어왔다. 시장 상황에 따라서 인기를 끌기도 하고 실제로 널리 적용되기도 했지만 때로는 훌륭한 혜택임에도 시장 상황에 따라 현실적으로 널리 이용되지 못했던 것도 어찌 보면 현실의 한계였던 것 같다.
예를 들어 시중에 종종 소개되는 다운 페이먼트를 도와주는 다양한 그랜트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어 왔는데, 실제로 제공하는 혜택에 비해 활용 빈도가 낮을 수밖에 없었던 주된 이유가 바로 경쟁이 심한 현 주택시장에 있어왔다. 대부분의 첫 주택구입자들은 낮은 다운 페이먼트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 게 일반적인 현실이다.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다 보니 충분한 다운 페이먼트를 마련할 여유가 부족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처럼 치열한 경쟁의 주택시장에서는 아무래도 셀러들은 캐시 오퍼 또는 가급적 다운을 많이 하고 융자를 적게 얻는 구매자를 선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셀러 입장에서 보면 가급적 리스크를 줄이고자 함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소개된 다양한 첫 주택구입자 지원책들은 어찌되었던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이들에게 많건 적건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는 반길 수밖에 없는 기쁜 소식이라 할수 있겠다.
이러한 시장을 상승시킬 수 있는 부양책들로 인정받는 다양한 첫 주택구입자 혜택들이 결국 지난해 최악의 성적표를 보였던 주택시장을 올해 반등의 정점으로 삼게 하는데 큰 동력이 되길 희망한다. 비록 아직은 여전히 높은 이자율과 높은 부동산 가격의 부담이 현존하지만 향후 곧 이자율이 하락하면 따라올 더 치열해질지 모를 경쟁을 피하고 이참에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다양한 혜택들은 크든 작든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특히 최근에 소개된 $10,000 그랜트 프로그램의 경우는 기존의 여러 첫 주택구입자들 프로그램에서 제한 적용되었던 인컴 기준이 없어짐으로 인해,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가게 되는 점에서 아주 고무적이라 할 수 있겠다. 기존의 다양한 첫 주택구입자들을 위한 혜택들이 해당 신청인의 소득기준에 따라 적용되어서 제한적이었던 점, 그리고 이러한 금전적인 지원 혜택을 얻는 반면 상대적으로 이자율이나 다른 조건에서 이를 상충할만한 반대급부를 받았던 부정적인 점이 있었던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소개된 프로그램은 단순히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이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소에 따라 자격요건을 얻게 됨으로 인해서 또 다른 기회의 창이 열렸다는 점에서 시장에 아주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되는 첫 주택구입자의 경우는 $10,000 지원금을 받게 됨은 물론, 주택구입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들 중 주택 감정비와 홈 워런티 비용까지 각각 $500씩 추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게다다 기존의 지원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이자율이나 융자조건 또한 일반 프로그램들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게 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도입은 비록 시작이라고 할 수 있긴 하나, 올 상반기 주택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문의 (703) 868-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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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원 Vice President Greenway Home Lo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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