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시 공항이나 항만에서 물건을 분실할 경우 앞으로는 ‘LOST 112’로 연락하면 된다.
인천공항세관은 전국 공항과 항만 보안구역(보세구역 포함) 내에서 발생한 유실물을 여행자가 바로 찾을 수 있도록 ‘관세청 분실물 조회시스템’과 경찰청 ‘유실물통합포털 시스템’을 통합해 일원화된 유실물 조회시스템을 구축·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LOST 112’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은 경찰관서에 신고 접수된 유실물을 관리해 이용자들이 신속하게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유실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공항과 항만 등에서 여행자가 물건을 분실했을 경우, 면세점에서 구매한 술과 담배 등 과세대상 분실물은 관세청 분실물조회 시스템(UNI-PASS)에서 확인해야 했고, 여권·신분증 등 비과세대상 분실물은 경찰청 유실물통합포털(LOST 112)에서 찾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세관은 이원화된 유실물 조회시스템을 경찰청 LOST 112로 통합해 여행자가 세관, 경찰, 유실물관리소 등 어느 곳으로 전화하더라도 분실물을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분실물을 신고하려면 LOST 112 통합포털(www.lost112.go.kr)에 회원가입을 한 후 분실물 신고 화면에 신고 내용을 입력하고 저장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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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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