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집에서 스스로 독감예방 약을 쓸 수 있다.
겨울이 오는 시간 특히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매년 여러 약국들이 너도 나도 독감예방 주사를 접종을 하라고 선전들이 떠들썩해진다. 여기에 더불어 의사를 만나러 병원에까지 가서도 독감예방 주사를 접종을 해주는 그런 시대가 왔다. 너도 나도 독감을 접종을 서둘러 하라고 여기저기서 분주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분주한 상황에서 최근 미국 식품의약청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그것은 바로 약속을 잡지 않고서도 집에서 스스로 독감예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집에서 예방약을 사용하는 걸까? 주사를 스스로 접종을 한다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이번에 미국 식약청에서 허가를 받은 독감 예방약은 주사기를 쓰는 종전의 방법과는 전혀 다른 방법이다. 그것은 바로 코에 예방약을 뿌리는 방법이다. 이 방법의 예방약은 원래 주사를 접종하기 어려운 어린아이들을 위해서 나온 접종방법인데 이번에는 성인 용량으로 허가가 나왔다.
그럼 어떻게 약을 구할 수 있는가? 이번에 허가가 난 코로 뿌리는 독감예방 방법은 일단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전이 없이도 구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여러 큰 약국에서 독감예방 주사를 맞을 때 예약을 하게 되어있는데 이런 예약을 할 필요 없이 약국에서 구입을 하고 집으로 가져가서 본인이 자유로운 시간에 사용을 하면 된다. 굳이 약국에서 약속을 잡아서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또 한 가지 큰 장점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서 약국이나 병원에 따로 약속을 잡아서 방문을 하지 않아도 옆에서 간병을 하는 간병사가 직접 약국에서 약을 사서 환자에게 투약을 하면 된다는 또 하나의 장점이 있다. 당뇨나 혹은 다른 이유로 자동차를 타시기 불편한 환자들을 약국을 하다보면 종종 많이 접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더욱 편하게 독감예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단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코에 뿌리는 독감예방약은 나이제한이 있다. 미국 식약청에서는 이약에 대해서 나이 제한을 두고 있는데 2살부터 49세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그래서 시니어들은 이전의 주사를 쓰는 접종 방법을 계속해서 써야 된다. 다른 또 한 가지의 단점은 코에 뿌리는 것이기 때문에 콧물이 줄줄 흐를 수가 있다는 단점이 있고 마지막으로 임산부에게는 쓰면 안 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지난 통계를 보면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2010년에서 2023년 사이 4,900명에서 51,000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독감의 접종률을 높이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을 한 미국 식약청에서 아주 현명한 결정을 내린 결과다.
문의 (703)495-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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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윤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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