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추수감사절이다. 어제는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로 가족과 친구들이 모이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항상 이맘때가 되면 올해는 어땠고, 내년은 어떻고, 정치가 어떻고, 경제가 어떻고 하는 얘기가 많이 오간다. 그래서 좀 이른 감이 있지만 2025년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돌아갈건 지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한다.
우선 내년부터는 트럼프 2기 시대가 온다.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바뀌면서 미국은 아주 많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히 파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경치, 경제, 사회, 문화, 그 외에 거의 모든 것이 다 바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우선 가장 민감한 부분인 이자율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원래 계획대로라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좀 힘들더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물가를 어느 정도 안정시킨 후에 이자를 내릴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방향이 바뀐다. 지금 당장 허리띠를 졸라매기보다는 경제활동을 늘려서 경기를 회복시키려는 방향이다.
물가가 조금 오른 상태에서 뉴 노멀의 생활에 적응을 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다른 나라에게 양보해왔던 제조업을 활성화 시켜서 미국에서 기본 산업을 활성화 시키려한다. 그리고 이런 제조업을 활성화 시킨다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게 부동산의 개발도 포함이 된다.
제조업을 하기 위해서는 땅이 필요하고 건물이 필요하고 인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제 3국에서 이 모든 일을 해결하다보니 정작 미국 본토에서는 사람들이 책상 앞에서만 관리를 하다 보니 실질적으로 물자가 오고가는 생산성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였다. 그리고 이런 산업구조에서는 부동산이 개발되고 발전되기가 상당히 어렵다. 심지어 사무실로 출근도 하지 않아 사무실이 텅텅 비어있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다른 방향으로의 경제 정책은 결국 부동산 경기를 끌어올리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한 가지 단점은 물가를 당장 잡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이자가 생각만큼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어쩌면 현재의 6% 중반의 이자라 한동안 지속되다가 내년 여름이 지나서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다 2026년이 되어서야 4%대의 이자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코로나 후반기를 보낼 때처럼 이자가 좀 높다고 부동산 경기가 식지는 않을 것이다. 일단 바이어들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적응하는데 아주 빠르다. 길어야 3개월이면 완전히 적응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에 우리 바이어들은 곧 적응을 할 것이고 내년 3월이 되기도 전에 바이어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으로는 대선이 끝나자마자 한동안 숨죽여 지켜보던 바이어들이 움직이면서 그동안 쌓여있던 재고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 가지 상황이 뒤섞여서 2025년의 부동산 경기를 지금 당장 내다보기는 좀 무리가 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2025년 부동산 경기는 2024년 보다는 훨씬 좋아질 것이다. 물론 2024년도 나쁘지는 않았다. 보통보다는 더 바쁘고 좋은 시절이었다. 하지만 2025년과 2026년은 이보다는 훨씬 활발히 움직이고 가격 상승도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임에 분명하다. 이자가 조금 높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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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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