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 YGCEO 동문회
▶ 이중열 신임회장단 출범
▶ ‘영 이글 분과위’ 신설
▶ 차세대 리더 양성 기반
![[인터뷰] “10주년 맞아 내실·경쟁력 강화… 봉사 확대” [인터뷰] “10주년 맞아 내실·경쟁력 강화… 봉사 확대”](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1/15/20250115015536671.jpg)
YGCEO 신임 회장단. 오른쪽부터 폴 박 부회장, 이중열 회장, 마크 정 기획장학 분과위원장, 윤 김 사무차장.
“올해 YGCEO는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조직과 활동을 재정비하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연세대 글로벌 경영자 과정인 ‘연세 글로벌 CEO’(YGCEO) 동문회의 이중열 신임회장은 15일 임원진들과 함께 본보를 방문해 가진 인터뷰에서 2025년 YGCEO의 3가지 목표인 ‘리셋(Reset)’, ‘화합(Unity)’, ‘핵심 가치 실천(Value Execution)’를 설명하며 “이를 통해 내실을 강화하고,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YGCEO는 지난 2014년 시작된 이래 9기에 걸쳐 총 36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한인사회 내 대표적인 최고경영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22년 7기까지 5주 60시간의 대면 교육만 실시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2023년부터 대면교육과 함께 60시간의 온라인 교육(Learn US)이 추가되며, 120시간의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장함으로써 최고경영자 과정(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이중열 회장은 “시작된 지 10년이 넘은 이 시점에서 YGCEO가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초심을 돌아보고, 조직과 활동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관 점검과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신설된 ‘영 이글 분과위원회’를 활발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 이글 분과위원회는 40세 이하의 차세대 CEO 회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YGCEO가 차세대 한인사회의 리더를 육성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화합을 위한 계획도 설명했다. 이 회장은 “각 기수 간 간극을 좁히기 위해 분과위원회 아래 팀을 두어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고, 서로 자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오는 6월 멕시코 단체 여행과 극장 대관 단체 영화 관람 등 다양한 친목 활동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재교육을 통해 한인사회 대표 최고경영자 프로그램으로서 동문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해 동문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를 위해 연간 2회의 세미나와 4회의 기업 탐방 및 비즈니스 믹서를 진행하고, 차세대 리더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계획도 전했다. 마크 정 기획장학 분과위원장은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봉사분과의 활동을 확장해 LA 한인타운의 환경 미화와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도 모금할 예정”이라며 “한인들을 위한 인문학 특강뿐만 아니라 몸으로 뛰는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중열 회장은 끝으로 “동문들의 경험과 역량을 모아 한인 사회와 주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단순한 인적 네트워크를 넘어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YGCEO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661)675-6000
<
황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