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하지 말라는 친구의 말이 평상시와 달리 가슴에 와 콕콕 박힌다. 이유인즉 바로 내일 모래가 어린아이들 귀신놀이 하는 핼로윈이기 때문이다. 정말 귀신은 뭘…
[2004-10-27]애들 교육 LA에서 동쪽으로 두시간 정도 가면 팜 스프링스 인근에 아이딜와일드라는 명문 예술학교가 있다. 한국에서 유학 오는 중고생들이 유난히 많은 그 학교는 학생 전원이 …
[2004-10-27]남의 일처럼 느꼈던 유방암, 그것도 3기라니… “3년6개월간‘희망의 끈’놓지 않았죠” 절제후 자연치료 고집하다 폐까지 전이 항암치료비 감당못해 자녀들 학업 포기 매…
[2004-10-23]며칠 전에 김치를 담갔다. 아침에 어머님 옆에서 파, 마늘, 피망, 미나리 등을 다듬는 일을 약간 도와드리고 일을 갔다 오니 빛깔 고운 김치가 담긴 병들이 부엌 싱크대 위에서 반…
[2004-10-23]만성적으로 꾸물거리며 해야할 일을 미루는 것도 병이다. “나 지금 그 일을 해야하는데...” 하는 생각이 머리 한쪽에서 빙빙 돌지만 몸은 안 움직여진다. 그리고 괜히 인터넷에 들…
[2004-10-23]얼굴에 생기는 노화현상을 열거하면 피부에 생기는 변화, 지방의 변화로 오는 변화, 여기저기 생기는 주름들, 늘어지는 피부 등 여러 가지 현상들이 있는데 어느 한가지 매직 같은 방…
[2004-10-23]낡은옷도 손대면 최신 스타일로 청바지 전문 수선점 ‘데님 닥터스’는 빈티지 청바지 팬들이 즐겨 찾는 아담한 가게로 입구 창문에 진열된 앤틱 맥주병들이 인상적이다. …
[2004-10-23]한인가정 상담소 “퀼트로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와 양말 장식품으로 할러데이 분위기를 만끽하세요.” 한인가정상담소(소장 피터 장)는 오는 26일부터 11월16일까지 크리스마스…
[2004-10-23]연말 선물시즌 성큼 ▲바비 인형의 인기를 능가하고 있는 브랫츠 인형. 풍선경주. 다마고치. 핼로윈은 연말 선물 시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
[2004-10-23]모던·관능적 페미닌 룩 강세 내년 봄·여름 패션 트랜드 한국 디자이너 이상봉씨는 ‘리듬 앤 아프리카’를 주제로 여러 가지 색상의 플래스틱을 패치 워크한 드레스를 선…
[2004-10-23]“화장실에서 손이 쑥 나와 빨간 손 줄까, 파란 손 줄까!” 어릴 적 이 이야기를 안 들어본 이들은 드물 것이다. 아이들끼리 모여서 무서운 이야기를 할 때마다 나왔던 단골메뉴 …
[2004-10-23]과다 섭취시 미각 신경 둔화 지난 10월 16일은 국제소비자기구에서 정한 ‘세계 화학조미료 안 먹는 날’이었다. 화학조미료의 남발로 건강을 해치는 것을 막고자 1985년 제…
[2004-10-20]택스 TAIX 프랑스 남서부 산간 지방에서 양을 치고 빵집을 운영하던 택스(Taix) 패밀리는 1870년대 청운의 꿈을 안고 LA로 건너온다. 1912년 현 주인의 증조부인…
[2004-10-20]이탈리아어로 ‘돼지 새끼(Piglets)’를 의미하는 포치니(Porcini)는 유럽 전역과 미국에서 대단히 인기 있는 버섯이다. 이탈리아에서는 가을이면 포치니가 곳곳에서 자라난다…
[2004-10-20]포치니를 이용한 요리, 포치니 리조또(Risotto con Porcini)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먼저 준비물은 말린 포치니 버섯 1팩, 끓는 물 1컵 반. 야채 스톡 2컵 …
[2004-10-20]패사디나 ‘첼레스티노 리스또란떼’ 수프·수플레·프로슈또 볶음 소스 송아지 구이등 패사디나의 첼레스티노 리스또란떼(Celestino Ristorante)에서는 가을과 …
[2004-10-20]용감한 여기자상 매년 10월 이맘때쯤이면 우리 신문사 여기자들은 회장님과 편집국장님을 모시고 베벌리 윌셔 호텔에서 열리는 성대한 만찬행사에 참석한다. 국제여성언론재단(I…
[2004-10-20]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서빙 웨어들’’ 추석이 지나고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가족행사나 파티 등 음식 차릴 일이 자꾸만 늘어나는 연말연시. 양파를 자르는 일에서부…
[2004-10-20]달걀의 색깔이 다르면 맛도 다를까? 정답은 노(No). 달걀 색깔은 암탉의 품종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닭의 깃털과 귓볼이 흰색이면 흰색 달걀을 낳고, 깃털과 귓볼의 색…
[2004-10-20]“이 가을엔 연어와 샐러드를 드세요” 풀러튼에 사는 가정주부 박해나씨(35)가 맛있는 연어 요리법을 개발했다며 레서피를 보내왔다. “연어는 올리브 오일을 발라 구우면 부드럽…
[2004-10-20]웨스트체스터카운티 소재 ‘인디언 포인트 원전’(IPEC)의 방사성 오염수 4만5,000갤런에 대한 허드슨 강 방류가 사실상 허용돼 파장이 일고…
지난 8월 페어팩스 카운티의 실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추가 삭감과 경기 침체가 …
미국 의회가 8일에도 연방정부 운영 정상화에 필요한 임시예산안 처리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정부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셧다운’ 사태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