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의 상징과도 같은 칠갑산 정상.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시원하지만 이름값에 비하면 풍광은 지극히 평범하다. 그게 이 산의 매력이기도 하다. 청양이 어디인지는 몰라도 칠갑산은 안…
[2022-06-24]
세상에는 보고도 믿지 못할 것들이 수두룩하다. 자료가 빈약해 제대로 설명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과학적 해석에도 불구하고 온전히 이해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흔히 …
[2022-06-03]
“찾아가는 길을 굳이 알려주지는 않으렵니다.” 안도현 시인은 ‘화암사, 내 사랑’이라는 시를 이렇게 마무리한다. 감추려 할수록 더 궁금해지는 게 사람 마음이다. 그의 시 덕분에 …
[2022-05-13]
경남 창녕의 가장 남쪽에 남지읍이 있다. 들도 넓고 강도 넓어 인심도 물산도 넉넉해 보인다. 함안·의령과 마주 보는 낙동강 자락은 해발 200m에 미치지 못하는 고만고만한 산봉우…
[2022-04-22]전남 구례에서 경남 하동으로 이어지는 19번 국도는 3월과 4월 주말마다‘꽃몸살’을 앓는다. 광양 매화마을에서 시작한 봄이 섬진강을 따라 북상한다. 강 양쪽 도로변에는 화사한 벚…
[2022-03-25]
절기는 봄인데 창 밖은 여전히 겨울, 3월 초·중순은 마음과 실제 풍경 사이의 간극이 가장 큰 시기다. 봄맞이 조바심이 커지는 일종의 ‘계절지체’가 빚어진다. 그럼에도 남도에서 …
[2022-03-11]
“어떤 지나가는 나그네가 성산에 머물면서, 서하당 식영정의 주인아 내 말을 들어 보소. 인간 세상에 좋은 일이 많건마는, 어찌 한 강산을 갈수록 낫게 여겨, 적막한 산중에 들어가…
[2022-02-25]
부안 개암사와 울금바위, 내소사와 곰소항부안 변산 동쪽의 개암사와 울금바위.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시인 이매창과 백제 부흥군 등 이야깃거리가 풍성한 곳…
[2022-01-28]
부산에서 가장 큰 섬, 가덕도는 최근 가장 주목받은 섬이다. 작년 4월 재·보궐 선거에서 신공항 예정지로 거론되며 여론의 중심에 선 곳이다. 2월‘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2022-01-14]
순창 용궐산·채계산요즘 한국 여행의 중심은 산이나 호수 위에 놓인 다리다. 지난 10년간 출렁다리부터 울렁다리·흔들다리·구름다리·잔도까지 전국 각지에 놓인 다리 수만 100여 개…
[2021-12-31]
전북 익산천 하류에 봉개산이 있다. 해발 46m, 익산시 춘포면에서 가장 높다. 다른 지역이라면 산 축에도 끼지 못할 낮은 봉우리가 당당히 이름을 보유할 수 있었던 건 드넓은 평…
[2021-12-17]
팰롱팰롱, 돌랑돌랑, 아도록한, 지꺼진. 제주 구좌읍 세화마을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숙소의 방 이름이다. 예컨대‘아도록한(아늑한) 방안에서 팰롱팰롱(반짝반짝) 눈부신 바다를 보면 …
[2021-12-03]
해발 900m 영남알프스 간월재의 억새평원. 억새 꽃은 거의 떨어진 상태지만 불어오는 바람만큼 좌우로 펼쳐지는 풍광이 시원하다.높은 산이 울타리를 두르고 있는 곳, 울산 울주군이…
[2021-11-19]
밀양 삼랑진은 교통의 요충지였다. 이름처럼 세 물길이 모이고 갈라지는 곳이다. 밀양강이 낙동강에 합류하며 Y자 강줄기를 형성하고 주변에 나루터가 즐비했다. 수로뿐만이 아니다. 경…
[2021-11-05]
전북 완주는 들이 넓을 뿐만 아니라 산도 높은 곳이다. 호남평야와 맞닿은 삼례읍과 봉동읍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 나지막하게 오르막을 타던 산줄기가 어느덧 600~700m 고봉으로 …
[2021-09-24]
청원군과 통합하며 청주 땅이 넓어졌다. 시내 동북쪽 끝에 미원면이 있다. 조미료의 대명사가 된 브랜드와 발음이 같지만 뜻은 완전히 다르다. 예부터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쌀농…
[2021-09-10]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땅 위의 길과 같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2021-08-27]
호수를 보면 절로 차분해진다. 바다와 달리 거센 파도가 없고, 강물처럼 물살도 세지 않다. 잔잔한 수면은 요동치는 마음을 다듬고, 허둥대는 마음을 진정시킨다. 용담호는 2001년…
[2021-08-13]
영양군 수비면 소재지로 들어서면 마을 어귀에‘발리소공원’이 있다. 수령 300년 가까이 된 느티나무 대여섯 그루가 그늘을 드리우고 있고, 그 아래에 벤치 몇 개가 놓인 동네 공원…
[2021-07-02]
강원도 최전방 오지로 인식되는 지역이지만 양구까지 가는 길은 의외로 수월하다. 춘천역에서 약 45㎞, 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2012년 뚫린 배후령터널(5,057m)을 비롯해…
[2021-06-18]
























민경훈 논설위원
조환동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최정란
옥세철 논설위원
조옥규 수필가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신경립 서울경제 논설위원
뉴욕주 역사상 첫 한인 연방하원의원 탄생을 위한 도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오는 6월 23일 실시되는 뉴욕 연방하원 7선거구(퀸즈 서부, 브루…

버지니아주에서 연방 하원 선거구 재획정을 위한 개헌안에 대한 특별선거(Special Election)이 오늘(21일) 실시된다.버지니아 주 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이란과의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결국 훌륭한 합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