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말 한국을 찾았던 선교사들이 조금은 유난스럽게 테니스를 치고 있을 때 도포 자락에 갓을 우리 양반네들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니, 그 힘든 일을 아랫것들 시키시지 왜 몸소 …
[2002-02-22]남가주에 일반영화 티켓값이 무려 13달러에 달하는 초호화 극장이 최근 문을 열었다. 무비 고어들이 13달러 티켓이 전혀 비싸지 않다고 격찬하는 이 극장은 ‘시네브리지’ 벤처…
[2002-02-22]어렸을 적, 할머니 댁에서 올라가 봤던 다락방은 별천지였다. 할머니가 연지 곤지 찍고 시집올 때 받으셨던 함 안에는 비단 옷이랑, 오색의 반지고리, 옥비녀와 노리개가 참 곱게도 …
[2002-02-22]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너는/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안도현의 시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은 연탄재를 하찮은 쓰레기로 보지 않는다. 보잘 것 없이 푸석대…
[2002-02-22]여행은 가는 곳의 풍물을 만나는 일이다. 그런 풍물 가운데서 먹거리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을 안겨주는데 특히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은 여행의 피로를 덜어주는 효자노릇을 한다. L…
[2002-02-20]◆필모어 웨스턴 투어 열차(The Fillmore & Western Railway Company) 오렌지 밭 사이로 만들어진 29마일 길이의 필모어 & 웨스턴 철로를 따라 운행…
[2002-02-20]캘리포니아는 해변에서의 제비 구경이 봄을 알리는 신호이고 동부에서는 워싱턴 DC 포토맥 강변에서 전개되는 벚꽃 축제(Cherry Blossom Festival)가 봄을 알리는 신…
[2002-02-20]여행상품이 점차 특화되고 세밀하게 바뀌면서 여행상품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컨벤션과 세미나가 주기적으로 열리고 있어 특별한 여행상품을 찾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정보의 아웃릿이 …
[2002-02-20]말리부는 가는 곳마다 좋은데 특히 은밀한 데이트 장소로는 일몰이 장관인 말리부 라군 주립 비치가 있다. 말리부 라군에 가면 하늘과 맞닿은 광활한 수평선, 맑고 시원한 해풍…
[2002-02-20]아직은 날씨가 쌀쌀한 편이지만 신선한 새벽공기를 마시며 수면 위의 안개가 서서히 걷혀 가는 호숫가에서 민물낚시를 하는 것은 강태공만이 느낄 수 있는 기쁨이다. 인내심을 요…
[2002-02-20]사실 아무 것도 아닐 수도 있다. 물질의 풍요가 마음의 행복까지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며 경제적인 성공이 우리 인생의 성공을 잴 수 있는 잣대는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
[2002-02-15]윌셔가에 있는 LA카운티 박물관(LACMA 5905 wilshire Blvd)에서는 지난 1일부터 월트 디즈니 탄생 100주년(2001년 12월5일)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
[2002-02-15]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그리고 늙으면 은퇴를 한다. 일이 힘들고 삶이 고단할 때 은퇴를 꿈꾸기도 하지만 막상 일선에서 물러나야 할때가 다가오면 스트레스가 밀려 온다. 워싱턴대학 …
[2002-02-15]LA에는 캘리포니아 과학관이 있다면 샌타애나에는 디스커버리 과학관이 있다. OC의 ‘어린이회관’격인 이 곳을 방문하면 어린이들이 직접 손을 만지면서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사…
[2002-02-15]남가주는 봄이 빨리 찾아온다. 새벽녘 쌀쌀한 날씨도 오후가 되면 중간쯤 익은 봄볕으로 따스해 진다. 주말이면 봄 햇살은 사람들을 집안에 가만히 있게 놔두질 않는다. 어딘지 봄을 …
[2002-02-15]아주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소공녀’의 주인공 세에라는 더 이상 피터팬과 팅커벨을 꿈꾸지 않는 어른이 된 후에도 내 머리속 한 구석에 여전히 남아 있다. 민틴 선생의 심부름으로 …
[2002-02-15]미국에는 나체촌이라든가 나체 클럽 등의 나체주의자들이 모이는 곳이 많이 있는데 이런 곳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모두 항상 벗어야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곳에서는 반드시 벗어야 하도…
[2002-02-15]앤젤레스 포레스트는 우람한 산세와 울창한 숲 그리고 시원히 흘러내리는 계곡때문에 여름 피서지로 유명하다. 겨울철이면 기온이 낮아지고 때때로 도로 사정도 여의치 않아 방문객의 수가…
[2002-02-13]1870년에 유럽인들에 의해 개발된 온천으로 LA서 가까운 코로나에 소재하고 있다. 참나무 등 자연의 냄새가 물씬 나는 이곳은 굉장히 잘 정리 정돈돼 깨끗하다. 메인 건물과 연결…
[2002-02-13]한 쌍의 스키 위에 소형 엔진을 단 스노모빌은 눈 위 어디든지 다닐 수 있어 멋진 겨울 레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남가주에는 스노모빌 전용 트레일이나 모빌을 렌트하는 업…
[2002-02-13]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김도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 스마트도시·건축학회장
허경옥 수필가
양홍주 / 한국일보 논설위원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사상 최대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가 한인 개발업체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팰팍…

에어 프레미아의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간 취항이 확정된 가운데(본보 15일자 A1면), 에어 프레미아 항공권 가격이 당초 기대에…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한인 메이저리거 이정후 선수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an Francisco Gi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