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의 영문학 교수인 파블로(헤스스 네봇)는 태풍으로 아내와 가산을 모두 잃고 5세 난 딸 크리스티나(첼시 렌돈)와 남가주로 불법으로 넘어와 토마토 농장에서 일한다. 파블…
[2003-06-20]세번이나 이혼한 할리웃 경찰서 살인사건 베테런 형사 조(해리슨 폰드)의 파트너는 새파랗게 젊은 K.C.(조쉬 하트넷). 항상 돈이 궁한 조는 부동산 중개업이 부업으로 수사 중에도…
[2003-06-20]외모와 신분과 재력으로 인간을 평가하던 30년대 런던의 상류사회. 모든 것이 정돈된 표면 아래서 들끓는 정열의 세 주인공은 젊은 사업가 릭(폴 베티니)과 그를 모두 사랑하는 두 …
[2003-06-20]운명의 놀이와 뜻하지 않은 만남이 인간이 삶을 바꾸어 놓는다는 주제를 가진 영화의 무대는 파리의 드골 공항. 항공사 파업과 함께 컴퓨터가 고장을 일으키고 날씨마저 나쁜 날 공…
[2003-06-20]“금괴에 손대지 마라” 총잡이-인간 사냥꾼-산적이 벌이는 쟁탈전 이탈리아의 명장 세르지오 레오네의 이름 없는 사나이의 달러 시리즈 제3편인 스파게티 웨스턴으로 시리즈 …
[2003-06-20]버디/캅(친구/형사) 영화이자 서로 안팎으로 닮은 데라곤 없는 둘이 티격태격하다 정이 깊어진다는 ‘걸맞지 않는 한 쌍’의 영화로 전 연령층에 팔아먹기 위해 나이 60 넘은 해리슨…
[2003-06-13]만든 사람들이 멍청한 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멍청한 영화를 만들려고 한 것인지는 알 바 없지만 참으로 한심한 영화다. 이 영화에 멍청하다는 형용사를 붙여주는 것은 오히려 칭찬이 되…
[2003-06-13]남가주에 사는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어서 매우 사실감이 강한 불체자 아버지와 어린 딸의 눈물겨운 사랑의 이야기이자 도주 로드 무비다. 이야기는 간단…
[2003-06-13]홍콩 태생으로 태국서 활동하고 있는 쌍둥이 감독 옥사이드와 대니 팽의 초자연적 공포 스릴러로 으스스하고 머리칼이 곤두선다. 특히 편집이 맵시 좋고 음악도 세상 종말적 두려운 분위…
[2003-06-06]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싸구려 식당서 일하는 볼리비아서 입국한 쿡의 일상을 통해 본 인종차별과 보다 나은 삶을 찾아 애쓰는 인간의 비극적 종말을 강렬하게 사실적으로 그린…
[2003-06-06]인간의 한없는 물욕을 강렬하게 파헤친 대하 드라마로 충격적일 만큼 감동적인 무성영화다. 프랭크 노리스의 소설 ‘맥티그’( McTeague)가 원작. 우직스러울 만큼 단순한…
[2003-06-06]군중 속에서 몰가치해 지는 개인의 고독을 그린 뛰어난 무성영화다. 불운한 결혼생활을 하는 한 쌍의 부부의 간난한 일상을 통해 인간의 불행과 고독을 고찰한 아름답고 감동적인 클…
[2003-06-06]가난한 시골 홀아버지 리우 쳉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는 13세난 샤오춘은 바이얼린의 귀재.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해서 아들을 성공시키려는 리우는 아들과 함께 보따리를 싸들고 베…
[2003-06-06]금괴털이 전문가로 막 교도소서 나온 노령의 존(도널드 서덜랜드)이 자기 수제자인 전문도둑 찰리(마크 왈버그)와 그 일당과 함께 베니스의 대저택서 수백만달러 상당의 금괴를 턴다. …
[2003-06-06]뉴욕주 버팔로의 TV 기자 브루스(짐 캐리)는 자기 일에 만족 안하고 앵커직만 바라보는 불평꾼. 이런 그를 곁에서 돕고 사랑하는 사람이 데이케어센터 선생인 동거녀 그레이스(제…
[2003-06-06]2001년에 개봉돼 뜻밖에 빅히트하면서 대머리 빈 디즐을 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자동차 내기경주 액션 스릴러의 속편. 디즐은 그 후 콧대가 너무 높아져 속편 출연료로 2,000만달…
[2003-06-06]뉴질랜드 동부의 한 작은 어촌 완가라의 마오리족의 오랜 전설을 바탕으로 만든 신비하고 마법적인 분위기를 지닌 한 소녀의 성장기다. 매지컬 리얼리즘 수법으로 묘사한 독립심 강한 소…
[2003-06-06]1966년 7월 영국의 작은 도시 미들스브로에서 벌어진 월드컵 경기서 북한의 천리마 축구단이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이탈리아팀을 1대0으로 꺾은 것은 지금까지도 월드컵 사상…
[2003-06-06]온갖 모양과 다채로운 색깔의 물고기들과 함께 하는 해저여행이 경탄스럽게 환상적이고 신난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수많은 물고기들의 총천연색 무도회요 요지경을 구경하는 듯한 컴퓨터 …
[2003-05-30]하이스트(탈취) 영화인데 1969년 영국 영화로 마이클 케인이 나왔던 동명작을 리메이크했다. 지난주에 개봉된 다른 리메이크작 ‘사돈’보다는 낫지만 좋은 배우들을 썼는데도 100점…
[2003-05-30]웨스트체스터카운티 소재 ‘인디언 포인트 원전’(IPEC)의 방사성 오염수 4만5,000갤런에 대한 허드슨 강 방류가 사실상 허용돼 파장이 일고…
지난 8월 페어팩스 카운티의 실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추가 삭감과 경기 침체가 …
미국 의회가 8일에도 연방정부 운영 정상화에 필요한 임시예산안 처리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정부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셧다운’ 사태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