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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벚꽃 동산’을 보고
한국일보가 문화란에서 소개한 안톤 체홉의 4대 걸작중 하나인 ‘벚꽃 동산’을 대학을 졸업한 손자와 함께 관람하고 왔다. 이 희곡과의 인연은 6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학…
[2006-03-07]여자로 살아서 즐거운 이유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간 딸 아이, 얼마전부터 그 아이와 함께 난 ‘걸스카웃’ 대원이 됐다. 아이만 참여할 것 같은 ‘걸스카웃’에 나 역시 대원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엄마들은…
[2006-03-06]부족함의 지혜
요즈음 나의 하루는 농부들의 모내기 철 만큼이나 바쁘다. 작년 늦가을부터 쑤어 띄어 놓았던 메주를 가라앉힌 소금물에 대추, 고추, 숯 넣고 40일이 지난후 거르는 작업을 해야하기…
[2006-03-06]얼굴이 가리키는 의미
문을 가리켜 중국사람들은 태평문이라고 말하면서 만만디의 태평사상을 꿈꾸어 왔고, 일본사람들은 비상구라 말하면서 항상 침략의 비상사태를 염두에 두고 문을 바라보았다. 반면에 우리 …
[2006-03-06]세 개의 바람개비
작년여름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왔을 때 현관 옆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밑 작은 화단에는 애리조나답게 알로에 두 뿌리가 자리잡고 있었다. 자갈밭에 알로에만 있으니 썰렁해 …
[2006-03-04]골프가 그렇게 좋은가
나는 골프 예찬론자다. 미국에 살면서 골프를 하지 않았다면 무슨 운동을 했을까. 나의 골프 핸디는 12정도이다. 10여년의 골프로 얻은 계급장이다. 그런데 나보다 골프를 더 …
[2006-03-03]신앙인의 바른 자세
최근 남가주에서는 교회의 분란과 젊은 목사의 죽음을 알리는 기사가 있었다. 흔히들 가난한 마음과 넘치는 사랑의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자기가 갖고 있는 신앙은 남들보다 고귀하다…
[2006-03-03]한류 지킴이
첨단 통신시대를 맞으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이 세계인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한민족의 마음과 문화가 인간정서에 맞고, 김치 등 음식도 질병퇴치에 우수하다며 한류가 아낌없는 찬사를 …
[2006-03-03]어머님 생각
매년 이맘때면 우리 집 앞마당에는 오래된 철쭉꽃이 불꽃같이 피어오르고, 나의 마음은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에 사로잡힌다. 꽃 앞을 지날 적마다 어머님 생각에 눈물이 맺힌다. 인…
[2006-03-02]훌륭한 은메달
서열은 분명히 ‘금’‘은’‘동’이다. 그런데 나는 오늘 금을 제치고 ‘은’을 칭찬하고 있다.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금’보다 크기 때문이다.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이호석이…
[2006-03-02]우리는 단일 민족인가
우리 한민족은 단일민족이라는 우월의식 때문에 다른 인종과의 결혼이나 혼혈아 그리고 타인종에 대한 저항의식이 강하다. 그러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 민족은 결코 단일민족이…
[2006-03-01]한인 단체의 꼴불견
지난 23일자 한국일보 사회면에 실린 재향군인회 미 서부지회 총회 기사를 읽고 느낀점을 적어본다. 그들의 목적은 무엇인가? 사회봉사 활동인가? 아니면 명예인가? 나는 이따금 …
[2006-03-01]스크레치의 해악
스크레치(Scratch)의 우리말은 ‘긁다’이다. 가려운 곳을 긁는 것이라면 좋으련만, 이 곳에서는 일종의 도박인 딱지 긁기를 지칭한다. 한 장 긁는 시간은 단 몇 십초도 …
[2006-03-01]가슴아픈 교회 분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사람을 성도라고 한다. 성도들은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 드리며 주의 몸된 교회의 한 지체로서 봉사 헌신하면서 성화의 삶을 살아간다. 그런데 왜 교회 …
[2006-02-28]인민군이 동반자라니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의 조그마한 동판에는 이런 글이 쓰여 있다. “전혀 알지도 못하고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가의 부름에 응한 우리 아들,…
[2006-02-28]미군, 이라크서 철수해야
지금 이라크에서는 이라크 사람들끼리 서로 죽이고 죽이는 참상이 벌어지고 있다. 미군들은 이에 대해서 수수방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하고 있다. 부시 행정부 측이나 …
[2006-02-28]커뮤니티 행사 해프닝
얼마전 한인 타운에서 열린 출판 기념회에 참석했었다. 인사말, 축사, 저자 소개 등으로 여러 명이 강단에 오르내리면서 30분 이상이 이미 진행된 후에, 책 내용을 소개하는 발표자…
[2006-02-28]노무현 정부의 120개 위원회
노무현 정부는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군 임무와 나라를 위해서 몸 바친 참전용사들을 제쳐두고 간첩을 민주화 유공자로 만들고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 현…
[2006-02-27]좁아지는 이민자 입지
2005년 지난 한 해는 이 땅의 이민자들과 소수계들에게 불안한 한 해였다. 이민자들에 의해서 건설되었고 자유와 민주주의 정의와 평등의 상징이었던 미국이 그 반대의 방향으로 가고…
[2006-02-27]한인회장은 봉사직이다
미 정부가 1월13일을 ‘한국인의 날’로 선포한 후 미국내 여러 지역에서는 미국에 한국이민이 시작된 이날을 축하하는 행사들을 가졌다. 한인들의 근면과 성실성, 그리고 끈끈한 …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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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철 논설위원결국 ‘거대 북조선화’의 길로…
세계 최강의 해군은…
캐서린 람펠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트럼프 행정부의 통계전문가 집단해고
‘삼성’ 이라는 이름
홍병문 / 서울경제 논설위원패니메이·프레디맥 민영화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사람이 사람을 살린다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강력 촉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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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혜택 깎는 연방정부
- 문화 칼럼니스트ㆍYASMA7 대표
[한국춘추] 골프와 클래식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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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총격사건 불기소 강력 규탄
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비이민비자 방문객에 250달러 수수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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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폭우 내리던 밤 워싱턴 번개 2만6천번 쳤다
미 방문 외국인에 250달러 ‘비자 수수료’ 부과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
한인 2세 유니스 리(양우아)씨 SC 카운티 수피리어 판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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