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백세 생일인 2월20일을 깃점으로 해서 생긴 일이, 마치 어제의 경험처럼 생생하다. 백년을 살아온 인생의 여정을 돌아보면, 그 시간들은 놀라운 경험과 값진 추억으로 가득 차…
[2024-06-03]4월말 뉴저지 팰팍에서 열린 2박3일 일정의 북미주 연합 동창회 행사엘 참가하고 돌아왔다. 한국에서 은행에 재직 중이던 1995년 매스터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45일간의 OJT, …
[2024-06-01]‘동무 동무 어깨동무’ 노래를 부르며 놀이를 했던 시절이 있었다. 1950-60년에는 장난감이 별로 없어서 동네 아이들이 모여서 하는 놀이 중의 하나였다.‘어깨동무 씨 동무, 다…
[2024-05-30]뇌출혈로 쓰러진 동갑내기 매제가 4년째 요양원에 누워있다. 초기엔 내가 보낸 위문편지를 읽어주면 눈을 껌벅거린다며 간호사가 동영상을 찍어 보내줬는데 지금은 누이가 문병 와도 전혀…
[2024-05-28]지난 16일 목요일 워싱턴 국회의사당 로툰다(Rotunda)에서는 ‘가장 위대한 미국시민의 한 분’으로 추앙받는 빌리 그래함 목사(1918-2018)의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마…
[2024-05-25]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아버지 생각을 한다. 사면이 붉고 푸른 사각무늬가 가지런히 그려진 항공봉투 속에는 무겁지 않고도 걱정이 묵직이 담긴 아버지의 편지가 들어있다.“김실아 보아라…
[2024-05-21]나이가 나이니만큼 친구들을 만나서 나누는 대화의 주제가 자연스레 자녀의 근황을 넘어서 혼인한 자녀의 배우자 즉 며느리나 사위, 사돈들까지를 아우른다. 몇 년 전부터 주변인 자녀들…
[2024-05-20]내 몸뚱이가 내 것인가? 내 것이라면? 내 말에 복종해야 한다.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아프기에, 몸뚱이더러 더 이상 아프지 말라고 했다. 아프지 말라고 했으면 몸뚱이는 내 말에 …
[2024-05-18]1980년, 대학 졸업 후 들어간 잡지사에서 2년인가 3년차 기자 때 사진부 여기자와 함께 거제도로 출장을 간 일이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한국에서 등대는 바다를 항해…
[2024-05-17]알렉스 정 검사의 이야기는 늘 제 마음에 울림을 줍니다. 제가 들은 이야기를 인용합니다.뉴욕 브루클린 지방 검찰청. 마약, 살인 등 각종 형사범죄를 전담하는 이곳은 미국의 일류 …
[2024-05-14]달력 오월을 보면 휴머니즘 달이란 생각이 든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한국에는 노동절이 있고 그리고 부처님오신 날이 있다.생일은 모두에게 있고, 해마다 한번 오지만 …
[2024-05-13]세월이 흘러가면서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은 변화하고 있으며 그중 일부는 나에게서 멀어져 가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맞이하는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불가피한 것이어서 때로는 …
[2024-05-04]요즘처럼 말이 값싸고 흔할 때는 없었던 것 같다. 책임없는 말들을 소낙비처럼, 홍수처럼 마구 쏟아놓는 것을 보면서 두렵기까지 한다. 단 두 사람이 마주하고 있어도 또는 여러 사람…
[2024-05-02]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어서 관계를 맺지 않고는 살기 힘들다. 관계란 부부, 가족, 친구, 직장동료, 연인 등 사람들과의 연결을 뜻한다.긍정적이고 원만한 관계에는 친근감, 가까움, …
[2024-04-30]요즈음 한국의 젊은이들은 결혼을 늦추거나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또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하나만 낳거나 아예 안 낳는 부부들도 많이 있다고 들었다. 아이 …
[2024-04-29]제목을 써놓고 보니 가수 고 최희준의 ‘하숙생’이란 노래가사가 먼저 떠오른다.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이어서 생각나는 것은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말이…
[2024-04-27]세대가 바뀌면서 가족의 의미도 다양하게 바뀌어왔다. 누가 가족의 구성원인지, 어떻게 같이 생활하고 소통하는지 등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가족의 변천사 가운데 그 가족이 건강한지, 건…
[2024-04-25]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이것은 자연의 순리이다. 물이 아래에서 위로 흐르면 그것은 역리가 되고, 자연은 더 이상 자연이 될 수 없다. 삶은 자연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순리와…
[2024-04-20]‘임종학’의 개척자라 불리는 정신과의사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박사의 저서 ‘사후생(The Life after Death)’은 죽음에 대한 체험적 앎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나에게 …
[2024-04-13]지금부터 35년전 8월 어느 날 친구지간인 4명의 청년이 서울 시내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이때 브레이크 고장으로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온 버스가 이들을 덮쳤다. 네명…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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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박영실 시인·수필가
고경석 / 한국일보 기자
김남극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연방국토안보부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체포한 불법체류 범죄자 명단을 출신국가 및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전격 공개했다. 8…

워싱턴 지역 한인교회들이 한자리에 모여 찬양으로 성탄의 기쁨을 나누었다.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택래 목사)는 지난 7일 열린문장로교회(…

캘리포니아에서 소셜시큐리티 연금 수혜 은퇴자들의 월평균 수급액은 1,935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50개주와 워싱턴 DC까지 총 51개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