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초기에 일어난 일이다. 미국인 손님을 식사에 초대하였다. 그들은 온갖 꽃이 섞여있는 예쁜 꽃바구니를 들고 왔다. 다음날 나는 밖에 나가 나뭇가지를 베어 동양식의 꽃꽂이를 수…
[2023-06-12]마음이 허해서인지 요즘 법륜스님의 말씀을 필두로 마음에 관한 이야기들을 섭렵하는 중이다. 그 말씀 중에 내 마음에 딱 고정되어 생각에 꼬리를 물고 다니는 화두 하나가 남겨졌다.중…
[2023-06-10]아이스크림 생각이 별안간 간절했다. 지난 5월20일 토요일이었다.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선거의 민주당 경선 현장투표 날이었다. 투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그 날 하루…
[2023-06-07]내가 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어 통역 장교로 2년3개월 군 복무 후 처음 중등부 영어교사 발령이 난 곳이 울진 동해바닷가에 위치한 후포 고등학교였다. 중^고등학교가 같이 있어…
[2023-06-06]계절이 올 때마다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기념하고 생각나는 일들이 있다. 우리들의 삶, 특히 전쟁이나 국가의 존망과 같은 역사의 격변기에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역사의 거대한 수레바…
[2023-06-05]얼마 전에 이런 글을 읽었다.“늙으신 아버지를 귀찮아하던 한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치매에 걸려 모든 걸 잊어버리셨죠. 항상 똑같은 말만 반복하셨습니다. 어느 날 아들은 병…
[2023-06-03]살바도르가 날까지 따로 정해서 자랑하는 국민음식 푸푸사를 아십니까? 중남미 출신이 많은 지역에서는 푸드 트럭 혹은 실비 식당들에 푸푸세리아(Pupuseria)라 이름 붙인 걸 종…
[2023-06-02]모 대학의 J교수는 세칭 일류대학을 나와서 큰 어려움 없이 교수가 되었다. 반드시 사법고시를 붙어야 좋은 신부감을 얻는 건 아니었다. 교수가 된 그에게도 좋은 혼처가 나타났다. …
[2023-05-27]1994년 미국에서 출간된 ‘어린이들에게 종교가 필요한가?(Do Children Need Religion?)’라는 책이 있다. 가톨릭 신자였던 저자 마타 페이(Martha Fay…
[2023-05-24]늙어짐을 모르고/ 펄펄하게/ 살아왔었는데// 늙어지고 보니/ 이제 늙어져감이 느껴지는 구나// 가을의 잎사귀들/ 곱게 단장하고서 낙하할 채비를 하는데/ 나는 무엇으로 여생을 단장…
[2023-05-23]내 남편은 웃지 않는다. 화도 내지 않는다. 얼굴뿐 아니라 감정도 없다. 돌부처 같다. 그렇게 변해버린 지 4년이 넘었다. 그래도 우리는 늘 팔짱을 끼고 함께 다닌다. 잉꼬부부라…
[2023-05-22]“이사도라, 오픈카라 추울텐데 만토를 걸치지 않구…” “아니야 메리, 니가 준 길고 멋진 이 실크 스카프면 충분해. 안녕! 난 사랑을 나누러 갈게…” 부웅~. 근 백년전인 192…
[2023-05-20]며칠 전 서울에 계신 어머님과 페이스톡을 했다. 어머니 얼굴이 휴대폰 화면 안으로 들어온다.“어머니! 저예요.” 그래도 별 반응이 없으시다. “어! 어? 누구?” 하신다. “저 …
[2023-05-17]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아카시아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달이다. 만발한 아카시아꽃은 올해도 어김없이 메릴랜드 체사픽 만 블루 크랩(Chesapeake Bay Blue Crab)의 시…
[2023-05-13]살아가는데 환대(歡待, hospitality)만큼 따뜻하고 소중한 것이 있을까? 환대를 받으면 마음에 고마움이 든다. 환대의 반대는 홀대, 박대, 냉대, 천대, 외대, 푸대접 등…
[2023-05-12]가정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기는 5월이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5월에는 연말처럼 상담 문의가 급증한다. 가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가족에게 눌렸던 아픈 상처와 갈등이 수…
[2023-05-09]또 다른 봄이 찾아왔다. 수없이 많이 맞이한 봄이건만 매번 색다른 색감으로 불쑥 내게 다가온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높다랗고 앙상한 검은 나무줄기 끝자락에 간신히 매달린 싹…
[2023-05-06]어머니가 살아계실 때였다. 어머니는 장례와 묘지자리는 당신께서 결정하고 비용을 치르겠다고 했다. 자식들에게 별로 해준 것도 없는데 죽어서 장례까지 폐를 끼칠 수 없다고 하셨다.전…
[2023-05-05]석 여사는 올해 75세다. 48년 전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왔다. 한국이 어렵던 시절이라 편도 비행기표 한 장씩 들고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내린 부부는 마중 나온 지인의 도움으…
[2023-04-29]나라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 같은 언어라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 다른 것은 사투리라고 하며 직업에 따라, 혹은 살아온 환경에 따라서도 사용하는…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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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박영실 시인·수필가
김광수 / 한국일보 논설위원
오탁번
옥세철 논설위원
조옥규 수필가 
초대형 눈폭풍 ‘펀’(Fern)이 미 동북부 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이후에도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폭설 후유증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뒤따…

워싱턴 지역에 한파와 함께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폭설이 내렸다. 기상국은 DMV(워싱턴DC, 메릴랜드, 버지니아) 전역에 26일 오후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 백악관 국경 보호 및 이민 단속 총책임자인 톰 호먼 ‘국경 차르’(이민문제 총괄 책임자)를 미네소타주에 파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