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사무국에 근무하고 있는 김영옥 씨는 지난 11월 16일 아침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지인 2명과 함께 회관 내 카페에서 차를 마신 후 집무를 보기 위해 사…
[2020-12-25]팬데믹 속 크리스마스 풍경은 그야말로 고요한 밤이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가 사라지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꿈꾸지만 여전히 한 집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대면’이 꺼림칙한…
[2020-12-18]2020년 경자년 쥐띠해를 희망과 기대로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올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연초부터 남녀노소,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2020-12-11]음모론이 마치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창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선거 사기가 있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은 채 선거결과 불곡하고 있고, 트럼프 지지자들의 선거 불복 시…
[2020-12-04]얼마 전 아내가 12학년 아들의 친구 엄마들과 영상으로 통화를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엄마들은 하나 같이 “시간이 지나면 코로나가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되레 재확산되면서 심란하다…
[2020-11-27]2020년 경자년도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다.우리 민속에서 경자년은 다산과 풍요, 영민함과 근면을 상징하는 ‘흰색 쥐띠 해’여서 올해가 시작될 때만 해도 우리 모두 많은 기대를 …
[2020-11-20]어바인시는 지난 2004년 최석호(현 가주 하원의원), 강석희 씨(전 어바인 시장)가 시의원에 동반 당선되면서 한인 정치력 신장에 처음으로 불을 붙인 도시이다. 그 이후 여러 O…
[2020-11-13]지난 주 샤토 갤러리 2인전 ‘존재: 두 가지 은유’를 찾았다가 들은 대화 속 한마디가 “그림이 말을 걸어요”다. 바다와 연결된 샌 피드로의 스튜디오에서 박다애 작가가 그린 작품…
[2020-11-06]LA다저스가 우여곡절 끝에 32년동안 이어진 월드시리즈 무관의 한을 풀었다. 이보다 더 극적일 수 있을까? 마치 한 편의 멋진 드라마를 본 듯한 기분이다.LA다저스는 2020 메…
[2020-10-30]19세기까지만 해도 유럽에서 외교관은 귀족만 할 수 있는 3대 직업 중 하나였다. 당시 귀족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은 고위 장교, 고위 공무원 그리고 외교관이 여기에 속했다. 수려…
[2020-10-23]미국 대학의 학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런데 대학 등록금은 당분간 오름세를 지속할 것 같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2024년 공립대는 연 3만4,000달러, 사립대…
[2020-10-16]현대·기아·제네시스 등 한국 차 브랜드가 코로나19 사태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도 미국 시장에서 판매 신기록을 세우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올해 6~8월 한국 자동차 브…
[2020-10-09]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한인은 4년 전인 지난 2016년 5월 한국 방문 중 갑자기 세상을 떠난 올드 타이머이자 OC 한인회장을 지낸 김진오 씨를 기억하…
[2020-10-02]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거머쥔 BTS의 ‘다이너마이트’는 한 주간 미국 내 스트리밍 3,390만 회 이상,…
[2020-09-25]지난 7월1일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LA카운티 등 주내 19개 카운티 지역에서 식당 등 요식업소에서의 실내영업을 다시 전격 중단하라는 긴급 명령을 내린지 2개월여가 지났다. 지난 …
[2020-09-18]코로나19가 전지구적으로 창궐하는 팬데믹 사태 속에 온갖 음모론이 들끓고 있다. 바이러스 팬데믹에 음모론까지 창궐하는 ‘컨스피러시 팬데믹’(Conspiracy Pandemic) …
[2020-09-11]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거의 모든 대학들이 상당 기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면서 등장한 핫 이슈 중 하나는 바로 등록금 문제다. 학생들은 대부분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풀 …
[2020-09-04]지난 주말 오랜만에 글렌데일 갤러리아 샤핑몰을 방문했다. 아내가 메이시즈 백화점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한 신발이 맞지 않아 반품하기 위해서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활동 봉쇄…
[2020-08-28]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실시된 올해 OC 한인회장 선거는 역대 치른 선거 중에서 가장 많은 논란거리를 만든 선거 중의 하나였다. 후보 등록을 시작하자마자 서류 미비 문제…
[2020-08-21]‘코닥 모멘트’ 추종파 친구에게서 오랜만에 연락이 왔다. 필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 안된다고 코닥 주식을 매수해서 온갖 비아냥을 들었던 영화광이었다. 코닥 모멘트가 셀피 타임으…
[2020-08-14]한국일보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공동 주최한 ‘2025 하계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YASP) 수료식이 15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한 ‘주택 바우처 프로그램(Housing Choice Voucher Program, 일명 섹션 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5일 ‘알래스카 대좌’가 ‘노딜’(합의없음)로 종료됨에 따라 3년 반 동안 진행돼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