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도시 계획과 설계를 전공하는 내내 가장 많이 거론되었던 주제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었다.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큰 사회문제인 젠트리피케이션…
[2017-08-12]요즘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너무도 불안하다. 악당 하나를 제거하기 위해 수많은 선량한 생명을 담보로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하니 걱정스러워 잠을 이룰 수가 없다. 끊임없이 불을 지…
[2017-08-10]여름은 여행의 계절이다. 한 한국여행사의 야심찬 관광 상품 광고를 보고 만사제치고 떠나기로 했다. 편도가 10시간 넘는 캐나다의 몬트리올과 퀘벡으로 가는 2박3일의 빡빡한 일정이…
[2017-08-09]한국말은 상대방을 부르려면 어떤 호칭을 써야할지 난감할 때가 많다. 제대로 쓰지 못하면 상대방에게 큰 실례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나이가 위인 사람에게 누구 누구 씨 하면 건방…
[2017-08-08]나의 의견 대공 수사권 폐지 전태원/자유기고가 얼마 전 한국 뉴스에 의하면 ‘국정원 대공수사권을 폐지’ 한다고 한다.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국정원 간부들이 교체…
[2017-08-07]최근에 간디 자서전을 읽었다. 힌두교인이면서 기독교인들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살았던 그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은 “천국은 네 마음 안에 있다”이다. 그가 큰 영향을 받은 톨스토…
[2017-08-05]나의 의견 한국여자 골퍼들 왜 잘 할까? 조성내/ 컬럼비아 의대 정신과 임상 조교수 지난달 US 여자 골프 오픈에서 첫날부터 3일째까지는 중국의 골퍼 펑산산이 일등이었…
[2017-08-04]문재인 대통령의 내각과 고위공직이 거의 자리를 채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때 내세운 공약 중 부각된 것이 인사 5원칙 즉 공직자 임명배제 기준이다. 병역기피, 부동산투기…
[2017-08-03]나의 의견 소중한 인연 하나하나 줄리아 정 / 애나하임 세상엔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정작 인연을 맺고 가깝게 지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좋은 만남이 계속되어 부부의 연을…
[2017-08-02]“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예수님께서 죄인이라고 불려왔던 여인을 앞에 두고 한 말이다. 사람들은 죄의 문제를 이야기 하면 불편해 한다. 교회에서도 죄에 관계되는 설교는 가…
[2017-08-01]요즘 미국에선 그동안 유행하던 ‘쿨(cool)을 제치고 ’워우크(woke)‘라는 단어가 뜨고 있다. ‘쿨’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매력의 특성이라면, ‘워우크’는 집단적인 분노와 …
[2017-07-31]기다렸던 손자가 태어난 지 두 달이 되어 간다. 장손에 장손이 나온다고 시집 식구랑 모두가 기뻐하고 장손닮은 모습을 기대했는데, 외형은 자기 엄마를 꼭 빼어 닮았다. 실망한 모습…
[2017-07-28]봉사회에서 일하기 전에는 노인 분들과 가깝게 교류할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노인 분들의 생각과 노년에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들, 그리고 걱정들을 알게…
[2017-07-27]요즘 운전 하다 보면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짜증나는 일이 많다. 차선을 바꾸려고 방향 지시등을 켜면 양보 대신 오히려 더 빨리 달려오는 차를 보며 긴장하게 되고 또다시 다음 차에게…
[2017-07-26]남편과 나는 밴쿠버에 사는 지인의 초대로 거의 7년 만에 단 둘만의 여행을 4박5일 떠날 수 있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첫날 바로 밴쿠버 섬을 구경하였다. 그리고 다음 날부…
[2017-07-25]한국의 최저임금이 2018년부터 7,530원으로 인상된다. 저소득 근로자의 생계보장과 소득 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는 조처라 나는 적극 환영한다. 한국임금 근로자의 약 50%가 한…
[2017-07-24]요즘처럼 세계문제가 복잡하고 특히 북한과의 문제는 여간 힘든 것이 아닌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별 탈 없이 비교적 잘 외교를 수행하고 있는 데 대해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긍정적 …
[2017-07-22]역마살이 있어서인지 여러 나라를 전전하다가 이곳에 둥지를 튼 지 벌써 40년이 되었다. 힘들고 고달팠던 세월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웃으면서 과거 얘기를 할 수 있으니 망각하면서…
[2017-07-21]기쁘게 하는 것이 있으면 슬프게 하는 것도 있게 마련인데 떠오르는 것이 많다. 문명의 가파른 발달로 인해서 편리함을 앞세워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
[2017-07-20]요즘 친구가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핵가족이 만든 독거노인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혼자 죽음을 맞이하는 ‘혼죽’ 노인들도 많다. ‘혼밥’이라는 신종단어까지 생겼다. 세상…
[2017-07-19]50만 뉴욕 한인사회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모든 인종과 민족을 하나로 아우른 대화합의 향연이었다.뉴욕 한인사회의 번영을 상징하는 ‘2025 코…
다음달 4일 실시되는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연초부터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아비가일…
백악관은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 엿새째인 6일 민주당이 셧다운 중단 조건으로 내건 요구를 “불법이민자를 돕기 위한 것”으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