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 카스트로가 쿠바혁명에 성공한 1959년 이후 많은 국민들이 독재를 피해 쿠바를 탈출했다. 1980년 4월 수도 아바나에 있는 페루 대사관에 들어가 망명 의사를 밝힌 젊은이들…
[2022-12-15]‘기분’이란 은근하면서도 강렬하고 때때로 우리를 압도한다. ‘어제 밤 술 마실 땐 기분이 좋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기분이 별로네.’ 자주 듣는 이야기다. 기분이 좋으면 평소 싫어하…
[2022-12-15]실망스런 중간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 공화당 엘리트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문제”라는 인식을 갖게 됐다. 한때 트럼프의 나팔수였던 머독 미디어 제국까지 전직 대통령을 박대했다. 정…
[2022-12-14]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길거리가 화려해지기 시작하는 이맘때쯤이면 한 해를 정리하는 각종 저녁모임 등으로 자칫하면 음주운전의 유혹에 빠져들기 쉽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2…
[2022-12-13]2005년 밥 아이거는 월트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로 지명되자마자 스티브 잡스 애플 CEO에게 만남을 청했다. 아이거는 “모든 음악을 아이팟에 저장해 듣고 있는데 컴퓨터로 T…
[2022-12-12]7년 만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 한국은,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경험했던 한국의 모습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왔다는 안도감보다는 새로…
[2022-12-12]2019년 12월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노르트스트림 2 관련 기업을 제재하는 국방수권법 서명이라는 초강수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독일이 러시아로부터 가스를…
[2022-12-08]“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 부모가 되는 일이다.” 지그문트 프로이드가 한 말이다. 지난달 칼럼에서 자녀가 “저, 트랜스젠더예요”라고 말했을 때 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를 생각해…
[2022-12-08]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요즘 ‘우울증’에 빠졌다. 대장동 의혹 등 끝없는 사법 리스크로 밤잠을 설쳐야하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며칠 전 유튜브 방송에 나와 “요즘 상황이 워낙…
[2022-12-08]코비드를 성공적으로 억제한 중국이 세계의 주도세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 예상하던 시기를 기억하는가? 2021년 중반까지만 해도, 필자의 전자우편함은 베이징의 성공적인 코비드 대응은…
[2022-12-07]5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청년들을 훈계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시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주의청년단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청년은 국가의 혼”…
[2022-12-05]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하나뿐인 우리아이는 한국에서 치면 고3으로 버클리의 공립고등학교 12학년이다. 11월30일이면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UC의 입학원서 마감접수일이다. 마감접수…
[2022-12-05]내가 하는 일 중의 한 부분은 시니어들의 메디케어를 상담하고 필요한 플랜을 함께 정해서 준비해드리는 일이다. 그러다보니 65세를 훌쩍 넘긴 어르신들과의 만남이 잦아 약속에 맞추어…
[2022-12-03]‘우리와 함께하겠나/ 내 옆을 굳게 지키겠나/ 그대가 염원하는 세상이/ 바리케이드 너머에 있네/ 자유로울 권리를 획득하리니/ 함께 싸우자/ 민중의 노래가 들리는가~’2019년 8…
[2022-12-01]선거에서 실망스런 결과를 거둔 정당은 몸을 낮추는 게 정상이다. 고도 인플레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한껏 고조된 상황에서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든 공화…
[2022-11-30]1972년에 일어난 워터게이트 사건은 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정치 스캔들 중 하나로 꼽힌다. 5명의 요원이 닉슨 대통령 재선 캠페인 기간 중 워싱턴 D.C. 워터게이트 호텔…
[2022-11-29]2019년 7월 홍콩 주룽반도 남쪽 끝에 자리한 번화가 침사추이에 5만여 명의 시민이 집결했다. 범죄인을 중국으로 보내 재판 받게 하는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에 반대하기 위해…
[2022-11-28]가을 하늘 높던 어느 날, 남편과 드라이브를 하면서 신호에 걸려 잠시 대기중이였다. 그런데 같이 정차한 옆 차 안에서 갓난아기가 고래고래 울고 있었다. 창문 넘어 그 소리가 들릴…
[2022-11-26]옛날 사람들은 마음이 너그러워 새들 먹으라고 감 몇 개를 남겨놓아 까치밥으로 삼았다고 한다.1940년대에 태어나서 1950년대에 소년시대를 보내고 1960년대에 청년기 즉 대한민…
[2022-11-25]내가 그의 이름을 꽃이라고 부르자 그는 비로소 꽃이 됐다고 한 시인은 말했다. 파운드리 기업도 마찬가지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파운드리라는 개념은 없었다. 1980년대 들어 …
[2022-11-24]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미국내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하루 1,000달러의 벌금을 즉시 부과하는 새로운 처벌규정을 시행한다. USA 투…
오늘(1일)부터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 워싱턴 일원에서 수십개의 새로운 법들이 시행에 들어간다. 이중 각 지역별로 관심있는 몇 개의 새…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