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미주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에 새로운 획을 그은 한 해였다. 일단 지난 달 6일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한인 2세 앤디 김 후보가 뉴저지주 3지구를 대표하는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
[2018-12-26]연말이 되면 자신이 걸어온 길을 한 번씩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세월이 덧없다는 소리도 이맘때면 자주 듣는다. 그러나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2018-12-26]‘아껴 써야 한다’는 교훈이 더욱 절실한 시대가 되었다. 물을 아껴 써야 한다. 물고기도 아껴 써야 인류의 식량문제가 계속 순조롭게 된다. 자연자원도 낭비하지 말고, 문화재도 아…
[2018-12-26]그때와 지금“아빠, 도와주실래요? 새 장난감 자동차에 배터리가 필요해요…”“아들아, 도와주겠니? 새 태블릿이 랩탑과 싱크되지 않는구나. “
[2018-12-25]미주한인 이민이 근 120년이다. 미국에서 한인들 혹은 한인커뮤니티에 대한 매력은 어느 정도일까? 한인커뮤니티는 미국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을까? 미주한인들은 1992년 4.…
[2018-12-25]‘그린치’는 닥터 수스가 만들어낸 대표적 캐릭터의 하나다. 그는 ‘누가 크리스마스를 훔쳐 갔을까’라는 작품으로 특히 유명하다. 인간을 증오하고 놀부 뺨치는 심술보를 가진 그는 크…
[2018-12-25]나무가 겨우내 읽을거리를 구하고 있다 바람을 읽고 지나가는 행인을 읽는다 우듬지를 통과한 문장은 시베리아 고기압처럼 차갑다 허기진 문장들 물관이 봄까지 읽는다 읽을 것이 없다면 …
[2018-12-25]크리스마스가 돌아왔다. 2018년 크리스마스 풍경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워 보인다. 백악관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을 시작으로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로마와 파리 에펠탑까지 저마다 …
[2018-12-25]핸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에 나오는 합창곡 ‘할렐루야’는 성탄절에 교회에서 자주 공연되는 곡이다. 전 세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 곡이 연주될 때는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서야…
[2018-12-25]나직한 오르간 선율이 흐르는 실내에 하나씩 촛불이 켜졌다. 마약으로 숨진 10대 아들을 가슴에 묻은 부모의 애절한 손길이, 임종이 가까워진 아버지를 생각하는 중년 아들의 걱정스런…
[2018-12-25]“당신이 잘 때도 보고 있고, 당신이 언제 깨어있는지도 아는 사람!”“산타?”“아니, 마크 저커버그!”
[2018-12-24]아무래도 한국보다는 덜 빡빡하겠지만, 미국에서도 용모단정을 교칙으로 정한 고등학교들이 꽤 있다. 특히 기부금에 대한 재정의존도가 높은 학교들일수록 학생들에게 ‘존중받을 만한’ 복…
[2018-12-24]빨간색의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했다. 이와 함께 거리의 표정은 완연히 달라졌다. 크리스마스에서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들뜬 시즌이 찾아온 것이다. 해마다 이 계절이면 들려오는 소리가…
[2018-12-24]‘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한때 광고계를 평정하다가 지금은 한국문화를 알리는 행사 등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이다. 최근에는 K-뷰티, K-팝, 심지어 ‘먹방’이라…
[2018-12-24]대부분 중독자들은 알코올이나 마약과 같은 중독물체 또는 게임이나 도박과 같은 중독적인 행위를 하면서 ‘감정변화’를 경험하다가 ‘라이프스타일’까지 망가지게 되어서 결국 우울증에 처…
[2018-12-24]대중주의와 민족주의, 그리고 인종주의가 세계의 정치판을 지배하고 있다고 우려하는 사람들에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큰 희망이 되어주었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전에서 마크…
[2018-12-24]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맞다.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예산 50억달러를 의회가 배정하지 않으면 정부를 폐쇄하겠다며 요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남미 난민 카라반의 미국 입국 저지에…
[2018-12-22]매일 한편의 영화를 보다시피 한 내가 올해 가장 감동한 영화는 소품 ‘라이더’(The Rider^사진)다. 4월에 개봉됐는데 본 사람 별로 없이 지나갔다. 사우스 다코다주 파인 …
[2018-12-22]어떤 공동체에 지도자가 되려고 하는 자는 반드시 3가지 요소를 지녀야 한다.첫째 바른 목표, 둘째 열정과 노력, 셋째 지도력이다. 이것은 한 집안의 가장에서 대통령까지 똑같다. …
[2018-12-22]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됐다.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구속됐다가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