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첫 날부터 사람 냄새 나는 친근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대통령의 이런 행보는 당연한 것임에도 그동안 대통령들의 권위주의적 행태…
[2017-05-17]
오늘의 만주지역에는 고구려와 발해 멸망 후 거란의 지배 하에서 설움을 받던 여진족이 있었다. 혹자는 이들이 고구려의 ‘려’ 자와 진(발해) 나라의 후손이라는 뜻으로 ‘려진’이라고…
[2017-05-16]‘공화국’과 ‘바나나 공화국’ 1973년 10월 20일 리처드 닉슨은 엘리옷 리처드슨 법무장관에게 아치볼드 칵스 특별 검사를 해임하라고 지시한다. 리처드슨이 이를 거부하고 사임…
[2017-05-16]글쟁이가 천직인 내게는 남다른 은인이 있다. 공병우 박사다. 한국 최초의 안과 전문의였던 그에게 진료 받은 적은 없지만 그가 만든 한글타자기를 반세기 동안 사용해오고 있다. 그는…
[2017-05-16]‘워터게이트가 보인다’-. 러시아게이트를 수사 중이던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지난주 전격 해임됐다. 그러자 나온 말이다. 그리고 한 주도 못 돼 그 말은 이렇게 …
[2017-05-16]미국에 처음 와서 느낀 것은 미국인들이 남의 시선을 별로 의식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더운 날에도 두터운 겨울옷을 걸치고 가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우리는 남의 시…
[2017-05-16]영덕식당 아주머니가 청국장 백반을 이고 온다 신문지 한 가운데 둥근 투가리에서 김이 폴폴 오르고, 그걸 맛보겠다고 하느님이 눈발이 되어 뛰어내린다 하느님도 무게가 제법인…
[2017-05-16]오바마케어로 캘리포니아에서는 주민 460만명이 추가로 의료보험을 갖게 되면서 무보험자 비율이 8.6%로 내려갔다. 하지만, 공화당이 오바마케어를 폐지하지 않는다 해도, 캘리포니…
[2017-05-15]요즘 새로 이사할 아파트를 찾고 있다. 유학생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로서의 지난 10년 미국생활 중 5번째 아파트 헌팅인 셈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아파트나 자동차를 고를 때는…
[2017-05-15]“정말이지 아주 감동적 스토리다. 80년대만 해도 군부독재체제였다. 그 한국에서 평화롭고 질서 있는 시민항쟁에 이어 부패한 권력에 대한 탄핵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치러진 대통령 …
[2017-05-15]나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직무 수행을 공정하게 평가하려고 노력해왔다. 유능한 인사를 고위직에 임명했을 때에는 칭찬을 했고 진지하고 합리적인 정책들에 대해서는 지지의사를 밝혔다.…
[2017-05-15]1년 12달 다 소중하지만 5월은 더 뜻 깊은 달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린이날을 위시해서 어머니날, 스승의 날 등 우리가 기려야 할 날들이 있는 가정의 달이기 때문이다. 우리 …
[2017-05-15]
언제 어디서나 편하고 정겹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이 바로 ‘어머니’이다. 어머니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고향과 같은 존재이다. 어머니는 태아를 잉태하는…
[2017-05-13]비행기를 타기 위해 탑승구 앞에서 대기하는 사람들과 짐들을 보면 그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비행기 안에 다 들어갈 수 있을까 싶다. 그러나 탑승이 시작되면 차곡차곡 정리가 되면서 …
[2017-05-13]지금까지 나에게 가장 깊은 영향을 준 책은 셰익스피어나 도스토옙스키 같은 대문호의 작품이 아니라, 덴마크의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The Little…
[2017-05-13]인도의 달리트(Dalits)들, 즉 흙수저 천민계층 1,600만명은 수천년 간 비인간적인 억압과 소외와 수탈을 겪고도 여전히 생존해있다. 이런 사실에는 달리트 한 사람 한 사람 …
[2017-05-13]
“아이가 플라스틱 악기를 부-부-부 불고 있다/ 아주머니 보따리 속에 들어 있는 파가 보따리 속에서/ 쑥쑥 자라고 있다 // … // 아주머니 밤 보따리, 비닐/ 보따리에서 밤꽃…
[2017-05-13]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트럼프 “매우 좋다, 합의 따르겠다” 입장 밝혀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어섰다.이로써 이날로 41…

한인 2세들의 족쇄가 되고있는 선천적 복수국적법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선천적 복수국적에 관한 위헌적 조항을 개선하기 위한 국적법 기획 간담회…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었다. 11일로 42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연방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