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의 성선설과 순자의 성악설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가장 잘 알려진 견해들이다. 서양에서는 대체로 합리론자들이 성선설, 경험론자들이 성악설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어느 …
[2017-03-04]친구가 있어야 할 자리를 스마트폰이 차지한 세상. 빨간 우체통에 들어있을 편지도, 친정어머니가 알려주던 손맛이나 살림법도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가버렸다. 시간과 공간의 거리가 필요…
[2017-03-04]매년 우정의 행사인 고교동창 여행의 금년 행선지는 스페인이었다. 이번 여행에선 특히 스페인 사람들의 정서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보통 우리는 ‘돈키호테’를 봉건적 가치에 집착한 …
[2017-03-04]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대통령 탄핵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한지 여러 달이 지났다. 이제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면 명백한 사실관계가 드러날 것이다.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을 보면 …
[2017-03-03]한국의 최순실게이트는 정의에 대한 믿음을 흔들어 놓았다. 최순실은 게이트가 맨 처음 보도되고 여론화 되었을 때 아주 겸손한 죄인의 모습으로 울먹이며 고개 숙이고 용서를 빌었다. …
[2017-03-03]북아메리카 대륙이 영국의 식민지배 하에 있던 시절, 자유를 부르짖은 한 영웅의 외침에 미국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이뤄낼 수 있었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미국의 독립운…
[2017-03-03]처녀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더니 틴에이저 살로메가 한을 품으니 세례 요한의 목이 날아갔다. 성경의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의 살로메 얘기를 극적으로 각색한 것이 오스카…
[2017-03-03]“러시아인들과는 오랫동안 “그들의 전화는 항상 대화를 못 나눴어…” 내 측근들과 연결돼 있었거든…” 대통령 집무실
[2017-03-03]해외의 한인들이 모국의 선거에 참여해 참정권을 행사한 것은 50년 전이 처음이었다. 지난 1967년 대통령 선거에서 해외 부재자투표가 실시된 것이다.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파…
[2017-03-03]한인사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비영리 단체 가운데 하나인 ‘LA 한인축제재단’이 재단기금 사용문제를 놓고 벌어진 전·현직 관계자들 간의 갈등으로 시끄럽다. 갈등은 전 회장이 일부 …
[2017-03-03]다음 주 3월7일 LA시 예비선거가 실시된다. 대부분의 로컬선거가 그렇듯이 투표율 저조가 우려되고 있으나 정치력 신장이 무엇보다 주요과제인 한인사회로서는 무관심해선 안 될 중요한…
[2017-03-03]정책들 주요 연설 톤 정치 전문가들 “음…… 대통령스럽네!”
[2017-03-02]우린 몹시 피곤했고, 몹시 즐거웠지-연락선을 타고 우리는 온 밤을 오고 갔다네.텅 비고 밝고, 그리고 마구간 냄새가 났었지-하지만 우리는 불꽃을 응시하며, 식탁에 몸을 기대었지,…
[2017-03-02]요즘 한국에서는 ‘복면가왕’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인기다. LA까지 이 프로그램이 찾아와서 특별공연을 할 정도다. 가수나 노래 잘하는 연기자들이 각종 형태의 가면으로 자신을 위장…
[2017-03-02]폭우가 쏟아졌다. 2017년 2월 현재, 북가주의 비는 평년보다 무려 400%나 많이 내렸다. 시에라네바다의 적설량도 근2배에 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연 강우량 (18.45인치)…
[2017-03-02]지난 28일 도널드 트럼프가 연방 의회에서 한 국정 연설은 트럼프 일생일대에 가장 도널드답지 않은 연설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자신과 러시아, 백인 우월주의자 등 극히 일부를 …
[2017-03-02]사람의 얼굴은 모두 다르다. 또 키가 작은 사람, 큰 사람. 몸이 뚱뚱한 사람, 홀쭉한 사람 등 사람은 같은 시에 태어난 쌍둥이라도 똑같지는 않다. 사람이 태어나기 전, 나는 이…
[2017-03-02]드디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힘들게 보였던 시험대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28일 밤 연방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정치 입문 후 처음으로 ‘대통령답게’ 보인 것이다! 다음날인 어…
[2017-03-02]말도 안 되는 ‘실수’다. 누군가에게 평생 최고의 영예, 어쩌면 다시 오지 않을 눈부신 순간을 실수로 망쳐버렸다. 89년이나 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벌어진 최악의 사태다. 작품상…
[2017-03-01]서울에 머무르면서 놀란 것은 ‘촛불’ 지지와 ‘태극기’ 지지가 광기에 가까울 정도로 대립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8.15 직후의 좌우대결을 방불케 한다. 젊은 층이 대부분인 촛불 …
[2017-03-01]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버지니아주가 성적 착취 처벌을 대폭 강화한다. 글렌 영킨 주지사는 지난 15일 웬델 워커 주하원의원(공화, 린치버그)가 발의한 ‘섹스토션(Se…
지난 3월 댈리시티 세라몬테 샤핑센터에 문을 연 대형 한국식품점 자갈치를 소유한 메가마트가 오는 24일(수) 이스트 팔로알토에 5만 평방피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