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msday(최후의 심판일)를 맞았다.’ ‘그에게는 승리의 한 주지만 공화당과 미국으로서는 비극의 한 주다.’ ‘2016년 5월3일은 160년 역사의 위대한 공화당이 사망한…
[2016-05-09]얼마 전 ‘갈 곳 잃은 한국 민주주의’ 제하의 글을 읽었다. ‘민주주의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며, 주권은 국민에 속한다’ 라고 갈파했다. 옳고 맞는 말이다. 안타까운 …
[2016-05-09]지난달 16일 아침, 전화기에 적혀 있는 416이란 숫자와 함께 내 가슴은 쿵하고 가라앉았다. 2년 전 바로 이날 한국뉴스를 보며, 서서히 가라앉는 아이들이 안타까워 엉엉 울던 …
[2016-05-09]아무리 화가 난 유권자들이 많더라도 그럴 리가 있겠는가. 그래도 미국대중들의 결집된 집합으로의 기본을 믿었던 우리 모두의 예상이 빗나갔다. 도널드 트럼프 얘기다. 5월에 들어서면…
[2016-05-09]얼마 전 영화 ‘동주’를 봤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관객이 영화가 끝나도 감동의 여운에 자리를 뜨지 못했다. 사상범으로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한 그의 죽음은 생체실험에…
[2016-05-09]은퇴한 후 한국 TV를 자주 보면서도, 요즈음은 TV 켜기가 주저된다. 요란스런 노래와 댄스의 파노라마가 화면을 뒤흔든다. 채널을 돌리면 이번엔 정치판의 막장싸움이다. 다음 뉴스…
[2016-05-07]어머니는 전통적인 여성이었다. 한번도 돈을 버는 일을 해본 적이 없다. 가장이 벌어오는 생활비는 늘 빠듯했고 검약은 몸에 배었다. 평생 검소한 삶을 사셨는데 한 가지 예외가 있었…
[2016-05-07]어버이’라는 말처럼 부드럽고 따뜻하고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우리말도 드물 것이다. 생물학적인 부모님보다 사회적이요, 문화적인 거기다 철학적인 의미도 함께 깃들어 있어서 범접하지 …
[2016-05-07]미국 유명 드라마인 빅뱅이론의 주인공 중 짐 파슨스가 연기하고 있는 쉘든 쿠퍼는 아주 강하게 자기 색깔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다.그의 행동을 관찰해보면 자폐증과 유사한 아스퍼거 …
[2016-05-07]캄캄해서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데, 옆에서는 빨리 걸으라고 독촉이다. 자칫 발을 잘못 내 디뎠다간 넘어질 텐데. 날씨는 또 왜 그리 추운지...옆을 보니 동생은 엄마 등에 업혀…
[2016-05-07]얼마 전 친구와 누구의 일이 더 힘든가 논쟁이 붙었다. 친구와 나, 둘 다 직장 일을 아주 빡세게 했었고 최근에야 집에서 전업 맘을 하고 있어 여러 가지 비교가 가능했다.나는 당…
[2016-05-07]오래 전부터 버릇처럼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어떤 글을 남길까?’라는 질문을 가끔 스스로에게 던지곤 했다. 가족에게 어떤 말을 하고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 어떤 마음을 전하고 싶을까…
[2016-05-06]얼마 전 한인식품점에서 구입한 울릉도 산 냉이국을 먹으면서 어릴 적 어머니 손맛이 생각나서 눈물이 났다. 어머니는 자그마한 여인이셨다.동네에서 호랑이라고 소문난 홀로 되신 시어머…
[2016-05-06]고대 로마시대에 왕과 귀족들이 보여준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 즉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은 모두 대중을 위한 의식에서 비롯됐다. 오늘에 와서도 공익을 위한 도덕적 의식은 …
[2016-05-06]카우보이모자를 쓰고 콧수염을 한 이병헌(사진 오른쪽)이 황야의 총잡이요 칼잡이 빌리 락스로 나오는 웨스턴 ‘황야의 7인’(The Magnificent Seven)의 예고편이 최근…
[2016-05-06]동창. 한국인들의 감성에는 참 잘 들어맞는 남다른 사이다. 생면부지라도 같은 학교를 다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친근감을 느끼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우리’라는 유대감을 공유하게 되…
[2016-05-06]때론 고단했고, 때론 행복했을 긴생의 황혼에 선 팔순의 한인노인은 아내와 함께 LA다운타운 노인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산책을 좋아했던 그는 4월 첫 토요일에도 한가롭게 집을 나섰…
[2016-05-06]제33대 LA 한인회장으로 로라 전한인회 수석부회장이 무투표 당선되었다. 4명의 후보가 거론되면서 10년 만의 경선이 기대되었지만 선거는 또 다시 없는 일이 되었다. 선거를 둘러…
[2016-05-06]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