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병사들은 소금 월급을 받았다.소금을 얻기 위해 한 달을 싸웠고소금으로 한 달을 살았다나는 소금 병정한 달 동안 몸 안의 소금기를 내주고월급을 받는다소금 방패를 들고거친 소금…
[2016-04-26]때마침 총선이 있는 시기에 고국을 방문했다. 주위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을 때 나라 장래가 심히 걱정되었다.한국은 이제 민도가 높아져 부자는 무조건 정부 편들고 하는 사고가 점차…
[2016-04-26]지난 1994년 1월17일 노스리지 지진(진도 6.9)으로 LA 바닥이 크게 흔들린 후 임동선 목사(당시 동양선교교회 담임)가 설교 중 우스갯말을 했다. “나는 요즘 하나님께 자…
[2016-04-26]베이징을 여행하게 되면 거의 필수적으로 둘러보는 곳의 하나가 명(明) 13능이다. 그 대표적인 능은 정릉(定陵)이다.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능 전체가 높은 성벽이 둘러싸여 있어 …
[2016-04-26]심리학 분야의 전문가임을 자처하는 누군가는 온전히 깨어 극한의 몰입과 집중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고, 같은 분야에서 만만치 않은 명성을 얻고 있는 누군가는 집중하던 일에서 돌아서 …
[2016-04-25]불의 고리가 심상치 않다. 땅이 갈라지고 지층이 뒤틀린다. 강진의 연속이다. 마치 도미노 현상이라도 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 ‘빅 원’(Big One)은 오고 말 것인가. 일본에…
[2016-04-25]집 근처 도서관에는 목요일 오전마다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다양한 언어로 진행되는 스토리타임이 있다. 그리고 얼마 전 좋은 기회가 생겨 도서관에서 한 달에 한 번씩 한국…
[2016-04-25]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연초 ‘통일은 대박이다’라고 공언했다. 남북한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아직도 휴전상태라지만 준전시 상황 하에 놓여 있다. 남북한을 동족이라고 그저 칭하기…
[2016-04-25]지난 13일 한국 20대 총선은 16년 만에 여소야대와 20년 만에 3당 국회라는 의외의 결과를 내놓았다.미국의 민주주의 정치 정국을 경험하고 있는 미주한인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
[2016-04-25]지난 18일 올해 100회째인 퓰리처상(공공부문)을 수상한 AP 통신 여기자 4명의 ‘노예들의 해산물(Seafood from Slaves)’ 취재기가 기자들에게 새삼 특종이 무엇…
[2016-04-25]C 선생님이 쓰러지셨다. 레드우드같이 곧고 멋진 분이셨다. 관상동맥 수술의 후유증 때문에 넘어지시면서 머리를 벽에 부딪쳤다. 다행히 의식은 명료한데 목뼈에 큰 손상이 갔다. 응급…
[2016-04-23]남가주의 대표적 부촌인 벨에어를 예로 들어보자. 남가주 주민 대부분은 아마도 평생 벨에어를 구경하지 못할 것이다. 그곳에 갈 기회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소득에 기준해 끼리끼리…
[2016-04-23]샌프란시스코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을 따라 일본에 갈 기회가 있었다. 세계 한인상공회의소의 엄숙한 식순에 따라 애국가를 부르는데 덜컥 울음이 쏟아졌다. 차별대우를 받으며 서럽게 살아…
[2016-04-23]“아니 진달래, 개나리 핀다고 지들까지 나와서 얼어 죽었네. 오~메! 아까워라. 올해 철쭉은 버려버렸구먼!”잠깐 집에 들른 형수가 마당 한 쪽에서 장탄식이다. 일찍 꽃망울을 틔웠…
[2016-04-23]4월은 꽃 터널이 이루어지는 달이다. 나는 벚꽃이 만발한 꽃 동굴을 걷곤 한다. 섬뜩하리만큼 신선한 꽃기운에 압도당하면서 벌렁거리는 가슴을 지그시 눌러가며 주체할 수 없는 봄의 …
[2016-04-23]‘리더십’이란 한국말로 정확히 표현이 안 되는 단어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자신의 위치를 확실히 하고, 앞으로 나가야할 집단적 방향을 제시하며 앞장서는 자세라고 할 수 있다. 두 …
[2016-04-23]나는 어디에서든지 누가 내 손을 유심히 보는 눈치면 슬그머니 손을 내려놓거나 뒤로 감춘다. 왼손 중지는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어렸을 때의 어떤 사고로 조금 잘렸다 하고, 오른쪽 …
[2016-04-22]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을 버킷 리스트라고 한다. 뜻을 찾아 보니 ‘죽다’라는 속어인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으로부터 만들어진 말이라고 한…
[2016-04-22]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